“닝닝, 여름빛 안고 신비로 물들다”…함께 귀여운 프로젝트→팬심 폭발한 근사한 변신

복도를 흐르는 은은한 조명 아래, 닝닝이 한층 깊어진 여름의 얼굴로 다가섰다. 부드러운 분위기를 감싸는 대형 리본 모자와 곡선이 강조된 검은 드레스는 닝닝만의 독창적인 서사를 한눈에 담아냈다. 촬영장에서 단정하게 떨어지는 어깨선과 가는 드레스 끈, 그리고 햇빛을 받으며 또렷해진 이목구비는 여름의 싱그러움과 조용한 우아함을 동시에 녹여냈다.

한 손을 턱에 살짝 얹은 포즈, 망설임과 자신감이 교차하는 듯한 손끝의 표정에서 닝닝만의 섬세함이 전해졌다. 자연스러운 헤어와 어둑한 색조의 배경은 그녀의 눈빛과 존재감을 더욱 도드라지게 했다. 그녀가 “@hausnowhere x @shushu__tong x me 함께 귀여운 프로젝트”라는 소감을 전한 순간은 셀럽이 주인공임과 동시에 창작자임을 알리는 묘한 설렘으로 읽혔다.

프로젝트 촬영 후 SNS로 공개된 닝닝의 새로운 모습에 팬들은 “닿을 수 없는 분위기”, “마치 동화 속 주인공 같다”는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에스파 특유의 생동감을 넘어 닝닝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비로움과 귀여움을 동시에 품은 또 다른 여름을 만들어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렇듯 닝닝은 단정한 기존 이미지를 과감히 확장하며, 이제는 우아함까지 덧입힌 독특한 존재감으로 한층 더 빛나고 있다. 브랜드와 함께한 이번 여름 프로젝트는 닝닝이 동화적 상상력과 대담한 변신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순간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