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라이릴리, 정규장 705.44달러 마감”…고점·저점 오가며 거래대금 28억9,000만 달러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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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미국 동부 기준 20일)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일라이릴리 주가가 정규장에서 705.44달러에 마감하며 전 거래일 대비 0.32% 상승했다. 이날 주가는 701.52달러에서 출발해 장중 685.15달러까지 하락했으나, 705.80달러의 고점을 찍으며 등락을 반복했다.
일라이릴리의 현재 주가는 52주 최고가인 972.53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52주 최저가인 623.78달러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총 4,139,402주가 거래돼 거래대금은 28억 9,000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시가총액은 6,677억 달러로 집계됐다. 일라이릴리는 글로벌 제약업종을 대표하는 종목이다.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주가가 703.20달러로 소폭(0.32%)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거래량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나, 단기 고점 돌파에는 아직 이르다는 반응과 함께 제약업계 전반의 실적 및 연구개발 성과에 주목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일라이릴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급등락 단계를 지나 눌림목 진입 여부에 대한 관망세가 나타난다”고 해석했다.
향후 주가 흐름에 대해 투자자들은 제약 업종 내 대형 신약 발표, 미국 증시 흐름 등의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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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릴리#네이버페이증권#제약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