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설 청초한 시선과 향기”…초여름 들판 위 고요한 감성→팬들 기대 쏠린다
초여름 들판을 걷는 김민설의 모습에는 계절이 바꿔놓은 여유와 깊이가 깃들여 있었다. 부드러운 햇살 아래 투명하게 번지는 기운과 어우러진 배우 김민설의 인상은 단순한 포즈를 넘어 한순간의 감정과 기억을 머금은 듯했다. 빛을 머금은 흰 원피스와 분홍빛 향수 케이스가 만나는 순간, 배우가 직접 선택한 향처럼 고요한 여운이 시선을 붙들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민설은 푸른 들판 위 자연을 배경으로 순백의 레이스 원피스에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렸다. 넓은 초록빛의 공간과 나무 그늘 아래에서 담아낸 맑은 시선, 그리고 담담하게 번지는 표정은 보는 이의 마음에도 청초한 울림을 전했다. 그녀가 손끝에 올린 어노브의 향수 케이스는 장면의 정적을 깨트리지 않으면서도, 은은하게 세련된 취향과 개성을 드러냈다.

김민설은 “사람의 이미지는 향으로 기억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나를 닮은 향을 찾을 때 소중한 모습이 남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어노브 퓨어 오차드는 싱그러운 비눗방울 향이 은은하게 남아 기념일 선물로도 추천한다”며 자신만의 솔직한 소감을 더했다. 제품의 감각을 삶의 순간과 연결하는 김민설 고유의 따뜻함과 섬세한 시각이 돋보였다.
이날 김민설의 게시물에는 “엔젤 같은 순수함이 그대로 전해진다”, “여름 햇살의 빛을 닮은 분위기” 등 팬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그녀의 깊어진 무드와 고요한 표정, 그리고 향기와 이어진 순간에 대한 공감이 댓글을 가득 채웠다.
최근 ‘솔로지옥4’ 이후에도 김민설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감성을 나누고 있다. 이전의 발랄하고 싱그러운 이미지에서 한 단계 더 깊어진 청초함으로 변화를 보여주며, 자신의 일상을 특별한 기록으로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