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 강렬 빙의 연기”…견우와 선녀, 1인 2역 기적→화제성 1위 돌파의 신호탄

추영우가 tvN ‘견우와 선녀’에서 1인 2역이라는 고난도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오가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두 인물이 한 몸에 깃든 듯한 강렬한 연기와 순간의 빙의, 그리고 손끝에서 시작되는 미세한 변화까지, 시청자들은 매회 숨을 죽인 채 그의 연기에 빠져들고 있다. 연기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변신에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응답하며, 깊어진 내면 연기가 시대의 신드롬으로 번지고 있다.  

추영우가 맡은 배견우와 봉수는 태생부터 전혀 다른 운명을 품은 인물이다. 운명에 고뇌하는 배견우의 섬세한 내면과, 악귀 봉수로 돌변했을 때의 냉혹한 눈빛까지, 그의 디테일한 감정 연기는 매 장면 긴장과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특히 박성아 역의 조이현과 손을 잡거나 놓는 짧은 찰나의 순간, 배견우와 봉수로 전혀 다르게 달라지는 그의 표정과 태도는 극의 서사를 힘 있게 흔들었다.  

실제로 7월 2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1위,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3위에 오르며, 추영우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7회에서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9%(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로 우뚝 섰다. 이처럼 견우와 선녀의 새로운 시청률 고지 돌파에는 추영우가 선보인 살아있는 연기가 무엇보다 큰 역할을 했다.  

온라인에서는 ‘들추날추(들숨에 추영우, 날숨에 추영우)’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할 정도로, 매회 그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JTBC ‘옥씨부인전’에서 이미 1인 2역의경험을 쌓아온 추영우는 이번 드라마에서 더 진화한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다. 고통과 공포, 분노와 연민이 뒤섞인 인물의 복잡한 결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극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내공이 돋보인다.  

견우와 선녀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고 있으며, 극적인 캐릭터 변신과 압도적 몰입감을 동시에 전하는 추영우의 빙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안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