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 ‘Blooming Wings’로 키치의 절정”…10개월 만에 꿈틀→가요계 ‘상상력 폭발’
흰빛 회전의 궤적이 세상을 가르자 찬란한 이름이 다시 화면을 채웠다. 최예나가 웃음과 동심, 키치의 언어로 가득 채운 티저 영상은 어느새 보는 이의 마음에도 환한 파동을 그린다. 데뷔 이후 자신만의 색채로 사랑받아온 소녀는, 10개월간의 기다림 위에 한층 단단해진 자신을 얹어 ‘Blooming Wings’라는 새로운 계절을 예고했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컴백 티저를 공개, 오는 29일 오후 6시 최예나의 네 번째 미니앨범 ‘Blooming Wings’로 귀환을 알렸다. 흰색 직사각이 회전 끝에 크로우 카드로 형상화되고, 특유의 밝고 키치한 감각이 화면을 물들인다.영상 말미에 또렷하게 자리한 ‘YENA’의 이름과 컴백 일정은 팬들에게 설렘을 더했다.

최예나는 지난해 싱글 ‘네모네모’로 음원 차트 역주행 신화를 이어가며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재기 발랄한 콘셉트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SMILEY (Feat. BIBI)’, ‘SMARTPHONE’, ‘Good Morning’ 등 모든 활동에서 다채로운 키치함과 진정성을 오롯이 담아내며, 이른바 ‘예나 장르’라는 개성 강한 정체성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KBS 2TV 드라마 ‘빌런의 나라’로 연기에 첫 발을 내딛어, 예능과 웹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광고계 블루칩으로도 두각을 드러낸 그는 여전히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Blooming Wings’는 음악 세계를 한 단계 더 확장하는 선언이자, 최예나만의 유니크한 빛깔이 응집된 결과물로 팬들의 깊은 기대를 받고 있다.
스포트라이트 아래 익숙한 미소, 그리고 공백기 속 다듬어진 이야기까지. 최예나가 10개월 만에 다시 펼치는 날갯짓은 그녀다운 밝음과 섬세한 진정성, 그리고 키치의 에너지가 또 한 번의 계절을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Blooming Wings’는 오는 29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