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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 이진욱·정채연, 뜨거운 온도차→법정 로맨스 감정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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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 이진욱·정채연, 뜨거운 온도차→법정 로맨스 감정선 격돌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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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법정의 한가운데, 이진욱과 정채연이 서로 다른 온도로 대립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서 이진욱이 냉철한 실력파 변호사 윤석훈으로, 정채연이 당찬 신입 변호사 강효민으로 호흡을 맞춘다. 노련함과 풋풋함이 교차하는 이들의 관계는 첫 장면부터 시청자 마음에 여운을 남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두 사람은 각기 다른 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 걸음 앞서 묵직하게 걷는 윤석훈에게선 절제된 카리스마와 후배를 살피는 깊은 눈빛이 배어나고, 그 뒤를 사무적으로 따르는 강효민의 모습은 어설프지만 뜨거운 의욕으로 가득 차 있다. 서류 더미를 두 팔로 끌어안은 채 함박웃음을 짓는 강효민과, 묵묵히 직진하는 윤석훈의 케미스트리는 ‘변호는, 차갑게’와 ‘변호는, 뜨겁게’라는 카피로 극명하게 대비된다.

JTBC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JTBC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이처럼 논리와 이성, 감정과 진심이 팽팽하게 맞서는 두 변호사의 조합이 탄생시킬 이야기의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 사건마다 반대편 끝에서 부딪히고 조율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보여주며, 결국 의뢰인의 승소라는 같은 목표로 향해 나아간다. 16살의 나이 차를 넘어 현실적인 성장과 상극 케미가 드라마에 더욱 생동감을 더한다.

 

‘에스콰이어’는 법정이라는 무대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신념을 지닌 변호사들이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며 변화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치열한 충돌, 그리고 인간적인 유대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다음 이야기를 한층 더 기대하게 만든다.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은 오는 8월 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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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이진욱#정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