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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환율 47.08원 소폭 하락”…아침 거래서 약세 전환
경제

“대만 환율 47.08원 소폭 하락”…아침 거래서 약세 전환

조현우 기자
입력

대만 환율이 7월 14일 오전, 전 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한 47.08원을 기록했다. 11일 대비 0.11원(0.23%) 내린 수치로, 아침 거래에서 약세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번 하락으로 대만 환율은 46.9원에서 47.23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였다.

 

시장 시세에 따르면 대만 환율은 장 초반 47.0원 부근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다 9시 이후 소폭 하락세로 전환됐다. 현찰 거래 기준으로는 살 때 53.24원, 팔 때 42.38원 수준에 형성돼 있다. 송금거래에서는 별도의 수수료나 환율 차가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한동안 대만 환율이 47원선을 중심으로 완만한 등락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며,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달러 약세와 역내 환율 흐름이 맞물린 결과”라며, “당분간 추가 하락이나 변동성 확대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하락은 최근 수주간 대만 환율의 등락 폭과 비교했을 때 크지 않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국제 금융시장 흐름 및 아시아 역내 환율 변동이 향후 추가 방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봤다.

 

시장에서는 향후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글로벌 경기 흐름, 원·달러 환율 등 다양한 외부 변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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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환율#네이버페이증권#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