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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 우간다 아이들과 통했다”…진심이 닿은 순간→세상을 바꾼 긍정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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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 우간다 아이들과 통했다”…진심이 닿은 순간→세상을 바꾼 긍정 서사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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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이 우간다 카라모자의 풍경을 비추는 순간, 배우 공명은 낯선 땅에 당도했다. 그곳에서 만난 어린 아이들은 빈곤과 배고픔 속에서도 작은 미소로 하루를 버틴다. ‘바다 건너 사랑’ 촬영을 위해 아이들과 눈을 맞춘 공명의 표정에는 세상의 슬픔과 연민, 그리고 미래를 향한 단단한 다짐이 교차했다.

 

카라모자에서의 하루는 휴식이나 여유와는 거리가 멀었다. 아이들은 강가에서 사금을 채집하거나 채석장을 전전하며 하루 한 끼를 기대한다. 공명은 “가난과 배고픔을 아이들이 선택한 게 아니잖아요”라며 현실 앞에 주저앉은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건넬 수 있는 위로와 힘을 새기기 시작했다. 스스로 고민하고 현장을 발로 누비면서 나눔의 본질을 되짚은 모습이 인상 깊게 남았다.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울렸다”…공명, ‘바다 건너 사랑’서 아이들과 만난 진심→긍정 영향력 주목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울렸다”…공명, ‘바다 건너 사랑’서 아이들과 만난 진심→긍정 영향력 주목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공명은 말뿐 아니라 행동으로도 자신만의 메시지를 전했다. 가족돌봄청소년과 위기 청년을 지원하던 손길은 방글라데시 식수 후원, ‘2025 기브어나이스데이’ 캠페인 참여 등 꾸준히 이어졌다. 아이린, 윤소희, 정건주, 최희진 등과 함께 일상의 소중함을 전하는 목소리도 냈다.

 

공명은 “앞으로도 소외된 아동들 편에 서서 힘이 돼주고 싶다”고 언급하며, 자신의 변화가 점차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배우로서도 ‘내가 죽기 일주일 전’, ‘금주를 부탁해’, ‘광장’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깊은 내면을 전했다는 평을 받으며 존재감을 다졌다.

 

올해 첫 한국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그는 소통과 나눔의 두 지점을 모두 잡으며 긍정적 울림을 전했다.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품은 가운데,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에서는 미스터리한 전학생 한윤석 역으로 청춘 세대와 다시 한번 깊은 공명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개성 강한 선행과 꾸준한 배우 행보를 이어가는 공명의 모습은 ‘바다 건너 사랑’에서 한층 더 빛났다. 해당 프로그램의 진한 감동은 시청자들에게 선한 영향력의 실체를 전하는 의미 있는 순간으로 남았다.

 

공명이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나눈 나눔과 위로, 그리고 스크린을 넘어 온기로 전해진 이야기들은 오는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 공개를 앞두고 더욱 깊은 울림으로 다가갈 전망이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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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바다건너사랑#월드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