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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경 폭탄 고백에 전현무 흔들리다”…전현무계획2, 급이 다른 소개팅 파문→시청자 궁금증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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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경 폭탄 고백에 전현무 흔들리다”…전현무계획2, 급이 다른 소개팅 파문→시청자 궁금증 최고조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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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입담과 기막힌 타이밍의 고백이 어우러진 식탁 앞, ‘전현무계획2’가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현무와 류현경이 만들어낸 뜻밖의 소개팅 스캔들은 환한 웃음과 진한 여운 사이를 오가며 방송의 결을 바꿔 놓았다. 열정적인 먹트립과 인연의 조각들이 켜켜이 쌓인 충남의 여정은 유독 이번 회에서 특별한 감동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가 충무로 대표 배우 김뢰하, 류현경과 함께 서산과 홍성을 누비며 지역의 숨은 맛집들을 탐험했다. 서산 부석냉면의 생강 육수에 놀란 전현무는 이영자와의 추억에 젖었고, 곽튜브는 러시아의 풍경을 떠올리며 토굴 새우젓의 진수를 감탄했다. 광천천 근방에서 만난 토굴식 새우젓의 깊은 맛 앞에서 전현무는 연거푸 수육을 집어 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뢰하와 류현경이 합류한 식탁에서는 냉동 삼겹살과 정겨운 고사리가 구워지는 소리처럼 따뜻한 대화가 이어졌다.

“류현경 폭탄 고백에 전현무 흔들리다”…전현무계획2, 급이 다른 소개팅 파문→시청자 궁금증 최고조
“류현경 폭탄 고백에 전현무 흔들리다”…전현무계획2, 급이 다른 소개팅 파문→시청자 궁금증 최고조

김뢰하는 대학 시절 자신만의 예술을 지켜온 이야기를 꺼내며 봉준호 감독과의 첫 만남, 그리고 영화 ‘살인의 추억’의 숨은 비화를 차분히 들려줬다. 그가 “준호 네가 영화로 한 번 만들어 봐라”라고 진심을 건넸다는 말에는 무심한 듯 깊은 인연이 묻어났다. 반면 류현경은 전현무와의 과거 라디오 진행 시절을 회상하며, 송곳 같은 입담과 거침없는 친근감으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갑자기 “사실 가족이 될 뻔했다”며 꺼낸 한마디는 식탁을 술렁이게 했고, “우리 언니랑 소개팅을 했었다”는 류현경의 말에 전현무는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너무 완벽한 형부감이다, 남편감은 아니고”라는 농담을 더하며, “언니는 소개팅 이후 만난 남자와 바로 결혼했다”고 덧붙여 현장에 웃음 폭탄을 안겼다.

 

충남 먹거리의 향연 속에서 네 사람이 만들어낸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진심과 깊은 인연의 의미를 동시에 전달했다. 전현무와 곽튜브의 다음 여정이 어디로 이어질지 기대감이 더해지는 가운데, 일본에 이어 홍콩으로 떠나는 두 사람의 글로벌 먹트립이 다음 회차에서 그려질 예정이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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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전현무계획2#류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