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도이체 방크 파르크를 물들였다”→아시아 최초로 유럽 대관중 K팝 신화
스트레이 키즈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를 단독으로 물들이며 현지와 유럽 K팝 열기에 거센 파장을 일으켰다. 이들은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이 스타디움에서 정규 투어를 펼치며, 음악이 지닌 새로운 기록과 감동의 순간을 전 세계 팬들과 공유했다. 미리부터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 전석 매진의 함성과 열띤 팬덤의 기운까지, 한여름의 스타디움은 스트레이 키즈와 '스테이'로 불리는 팬들의 소중한 추억으로 가득 채워졌다.
공연 내내 '소리꾼', '신메뉴(神메뉴)' 등 히트 넘버부터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던 타이틀곡, 멤버별 개성을 담은 유닛곡까지 총 30여 곡이 쉴 틈 없이 이어졌다. 팬들은 조용한 순간조차 놓치지 않고 환호로 공연장을 흔들었고, 무대 위 스트레이 키즈는 한 곡 한 곡마다 성장한 내공과 글로벌 스타로서의 존재감으로 응답했다. 무엇보다 도이체 방크 파르크가 월드컵과 유럽축구, 비욘세·에드 시런·해리 스타일스 등 스타들만이 설 수 있었던 공연 명당임을 감안할 때, 이번 단독 무대는 새로운 K팝 역사를 증명하는 상징이 됐다.

관객들은 스트레이 키즈의 강렬한 퍼포먼스, 섬세하게 구성된 세트 리스트, 그리고 순간순간 감정을 나누는 소통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멤버들은 공연을 마친 뒤 “스테이와 함께 만들어 가는 공연이라 정말 완벽했고, 오늘도 행복한 추억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하며 특별한 밤의 여운을 남겼다. 또한 마지막 곡 '아이템'이 흐르는 동안까지 관객과 아티스트 모두가 음악과 감동의 전율에 휩싸였다.
이 특별한 프랑크푸르트 공연을 기점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18일과 19일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22일 마드리드, 26일과 27일 파리, 그리고 30일 로마까지, 총 6개 도시 8회에 걸친 대규모 유럽 투어를 통해 글로벌 K팝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보다 확실하게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