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고가 2만7400원”…우진엔텍, 개장 직후 소폭 상승세

우진엔텍 주가가 15일 오전 장 초반 소폭 오름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0시 41분 기준 우진엔텍은 전일 종가 대비 400원 오른 2만6950원에 거래 중이며, 개장과 동시에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는 2만6950원이었으며, 장중 한때 2만7400원까지 치솟았다가 최저 2만6500원을 기록하는 등 등락을 보이기도 했다.  

전일 종가는 2만6550원이었으며, 이날 오전 우진엔텍 주식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8만9514주, 거래대금은 약 24억1300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가 외부 변수와 기업별 이슈에 따라 단기 변동성을 연출하는 가운데, 우진엔텍 역시 실적 및 수급 상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양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관과 개인의 단기 수급 변화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일 주가 흐름에 대해 “거래량이 꾸준히 유지되는 가운데 장중 고가 갱신 등 투자자의 매수세가 확인된다”면서도, “변동성 장세에 종목별 대응 전략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업계는 당분간 우진엔텍을 비롯한 중견 제조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될지 여부와 거래대금 동향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개별 종목 장세가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투자자 신뢰와 실적 모멘텀이 맞물릴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내다봤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