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주, 임신 고백에 모두가 울었다”…가족의 그리움→개그우먼 동료 포옹
성현주가 밝은 인사를 건네던 순간, 그녀의 고백은 따뜻한 설렘과 만감이 교차하는 또 다른 시작을 알렸다. 가족과 동료들이 함께 했던 그 순간, 성현주의 만삭 미소는 지난 시간의 아픔과 오늘의 기쁨을 온몸으로 안아올렸다. 개그우먼 동료들의 눈물, 그리고 가족사진 한 켠에 담긴 그리움 속에서 오늘 또 한 명의 엄마로 성장하는 그녀의 이야기가 진한 공감을 남겼다.
개그우먼 성현주가 둘째 임신 사실을 알리며 일상의 따뜻한 감정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성현주는 SNS를 통해 “한 주 한 주 노심초사하느라 불러오는 배 꽁꽁 숨겨가며 어느덧 9개월 차 임신부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임신 초기의 힘든 마음과 그럼에도 주변의 따스한 축하를 받아들이며 이제는 말랑한 마음으로 남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소식에는 공개된 만삭 사진과 가족사진이 함께했다. 남편과의 다정한 모습, 그리고 지난 2020년 세상을 떠난 첫째 아들의 모습이 합성된 가족사진은 성현주 가족의 깊은 그리움을 드러냈다. 성현주는 2011년 결혼했으며, 2014년 첫째 아들을 얻었으나 2020년 패혈증으로 떠나보냈다. 아들을 추억하며 집필한 에세이 ‘너의 안부’의 인세를 어린이 병원에 기부해 깊은 여운을 남긴 바 있다.
소중한 임신 소식을 들은 개그우먼 박소영, 오나미, 김민경의 반응도 전해졌다. 영상에는 김민경과 오나미가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고, 박소영은 성현주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댓글 창에는 개그우먼 동료들의 격려와 응원이 이어져, 동료애의 순수함이 오롯이 느껴졌다.
한편 성현주는 1983년생으로 올해 만 41세다. KBS 22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꾸준히 대중과 공감대를 나눠왔다. 개그우먼들의 애틋한 우정과 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새로운 삶을 향한 응원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이번 이야기는 많은 응원의 물결로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