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박스오피스 흔들다”…신명, 반전의 여름→6계단 점프 기적
여름 끝자락, 배우 김규리가 전한 한 장의 박스오피스 사진은 무더운 극장가에 낯선 온기를 불러왔다. 오랜만에 체감하는 순위의 반전,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난 작은 기적이 소식을 접한 팬들의 마음까지 두드렸다. 김규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 ‘신명’의 박스오피스 순위를 직접 공개하며 뜻하지 않은 감동과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사진 속에는 최근 영화관 관객지표가 세밀히 새겨진 리스트 한가운데, ‘신명’이 어느덧 8위에 새롭게 자리잡고 있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14위에 머물러 있던 자리가 6계단이나 상승한 셈이다. 김규리는 “이게 무슨 일이죠? . 저희 영화‘신명‘ 얼마전 14위를 하길래 곧 내려가겠구나…싶었는데… 6단계가 점프해서 8위를 하고있다니… 영화 내려간 것 아니였어요?? 아직 영화가 안내려갔다니 그렇다면 이 참에 지난번에는 못 풀었던 현장사진 대방출 해볼까요?”라며 놀라움과 설렘, 그리고 여운이 감도는 진심을 전했다.

그의 솔직한 글귀에서는 불현듯 찾아온 소소한 기쁨과, 기약 없는 끝자락에서 다시 빛을 찾는 영화의 기묘한 숨결이 엿보였다. 듣는 이마저 함께 숨을 멎게 하는 이 반전의 흐름과 더불어, 그는 “아직도 고민 고민. 좀 무서운 사진들도 있…”라며 앞으로 공개할 미공개 현장 사진에 대한 은근한 기대도 더했다.
관객과 팬들은 이에 곧바로 응답했다. “신명 짜릿하다”, “현장 사진도 너무 기다려진다” 등 김규리의 감탄과 여운에 격려와 응원이 연이어 쏟아졌다. 예상치 못한 순위 상승이 가져온 희망과 반전,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신명’의 여름이 극장가와 팬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으로 읽힌다.
그 어느 때보다 이별을 각오했던 순간의 냉기가 따뜻한 환호로 변모한 지금, 김규리와 신명은 또 다른 서프라이즈를 예감하며 반전 드라마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신명’은 현재 극장가 박스오피스 8위 자리에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관객들과 만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