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가람 대기실 미소 속 초가을 바람”…팬心 파고든 따스한 순간→응원의 물결 어디까지

초록빛 잔디와 파란 하늘이 맞닿은 초가을의 오후, 황가람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현장 곳곳을 환하게 했다. 올 블랙 셔츠와 슬랙스를 곧게 빼입은 그는 ‘아티스트 대기실’이 써진 야외 텐트 앞에 서서 자신의 이름표를 큼직하게 가리키며 명랑한 미소를 남겼다. 투명하게 내리쬐는 햇살과 부드러운 구름이 잔잔한 설렘을 더했고, 대기실 앞에서도 드러나는 소박한 매력에 보는 이의 마음이 따뜻해졌다.  

황가람은 “하하 넘행복”이라는 짧은 한마디로 무대 밖에서 느끼는 담담한 기쁨을 드러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는 잠시 비켜섰으나, 그만의 긍정적인 에너지는 오히려 더 깊게 여운을 심었다. 여유와 설렘이 교차하는 그의 표정에는 스테이지에 오르기 전 긴장감과 동시에 삶을 관통하는 진솔함이 스며 있었다.  

팬들은 공식 SNS를 통해 전해진 소식에 한목소리로 응원을 보냈다. “활짝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 “늘 응원하고 있다” 등 따뜻한 반응이 이어지며, 별다를 것 없는 무대 뒷모습마저도 더욱 특별하게 받아들였다. 야외 현장에서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소소한 일상의 소통까지 공유하는 모습이 한층 가까운 공감대를 낳았다.  

현장의 느슨한 바람과 어우러진 황가람의 미소는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는 또 다른 담백한 여운을 남겼다. 일상의 한 순간마저 기록하며 팬들과 나누는 그의 행보는 다음 무대를 기다리는 마음마저 설레게 했다.  

가수 황가람의 근황과 무대 밖 일상은 그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전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