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 말레이시아 밤을 감싼 환한 미소”…파이널 무대의 다짐→긴 여운이 번졌다
가을밤 문을 열고 들어선 이기광은 말레이시아의 부드러운 공기와 어우러진 따뜻한 미소로 현장을 물들였다. 소박한 대기실 한편에서 반짝이는 눈빛을 간직한 채, 긴 여행 끝의 평온함처럼 자연스러운 설렘이 사진 속에 담겼다. 무대의 여운이 옷걸이 사이로 은은히 흐르고, 벽을 타고 번지는 조명은 이기광이 팬들에게 전하는 온기와 닮아 있다.
투명테 안경을 쓴 이기광은 검정색 티셔츠로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문득 흘러내린 앞머리와 정돈된 헤어스타일, 익숙하게 그려진 브이 포즈까지 매 순간이 공연의 설렘과 기대감을 고스란히 전했다. 특별히 대기실에서 남겨진 셀카 한 장은 무대 뒤 여운과 더없이 닮아, 아이돌로서의 화려함과 인간 이기광의 평온을 동시에 품었다.

이기광은 “Ride or die final in Malaysia”라는 짧은 메시지로 진심을 남겼다. 공연의 마지막을 향한 다짐, 팬들과 나눈 아쉬움, 그리고 낯선 도시의 무대를 품은 감동이 한 문장에 녹아들었다. 사진 속 배경과 오브제들이 공연 현장을 실감나게 전달하며, 팬들의 추억 한 조각을 완성했다.
사진이 SNS에 공개된 이후, 팬들은 이기광의 환한 미소에 힘과 위로를 받았노라며 응원을 쏟아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빛나줘서 고맙다", "기광이의 미소에 하루가 따뜻해졌다"는 메시지가 이어졌고, 이기광이 남긴 여운이 가을밤처럼 은은하게 팬들 가슴에 퍼져갔다.
최근 바쁜 콘서트 일정 속에서도 이기광은 변함없이 현지 팬들과 감동적인 추억을 쌓으며 진심 어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파이널 무대를 마치고 남긴 소박한 셀카와 따뜻한 인사는 가을밤의 끝자락에 또 한 번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