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돈내산 독박투어4, 알마티 운명적 재회”…홍인규·김준호, 숨은 인연→여행길 설렘 폭주
이국적인 아름다움과 짙은 설렘이 공존하던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홍인규,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은 다시 한 번 여행의 의미를 새겼다.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속 초여름의 공기와 만난 다섯 남자의 발걸음은 낯선 땅에서의 가족 상봉과 현지의 따뜻한 정을 거쳐 한층 깊어진 감정의 파장을 남겼다.
홍인규는 동료들과 비행 끝에 도착한 알마티에서 미처 예상치 못한 가족의 기억과 마주했다. 첫 숙소인 한인 민박집에서, 주인장이 갑자기 장인어른의 이름을 조심스레 묻는 순간 공간의 온기가 바뀌었다. 이어 11년 전 찍힌 아들과 민박집 사장님의 사진이 등장하면서 홍인규는 놀라움과 반가움, 그리고 세월의 흔적이 뒤엉킨 복잡한 표정 속에 머물렀다. 새로운 길목에서 발견된 지난날의 흔적은 예기치 않은 만남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이튿날 아침, 멤버들은 중앙아시아 명품 과일 ‘드냐’를 함께 맛보며 감탄을 쏟아냈다. 유세윤과 홍인규는 수박, 멜론, 참외의 풍미가 한데 어우러진 신비로운 맛에 흠뻑 빠졌고, 현지 투숙객과 나누는 따스한 기운 또한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카자흐스탄 곳곳에서 자연의 넉넉함과 인간적인 정을 체험하는 장면이 차분하게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이 향한 다음 목적지는 알마티 명소 판필로프 공원 내에 자리한 젠코브 성당이었다. 이동 중 창가 너머로 펼쳐진 자유로운 도시 풍경에 김준호는 여행의 또 다른 의미를 발견했다. 대자연뿐 아니라 동양과 유럽이 오묘하게 어우러진 이국의 풍경에 모두가 감탄하는 사이, 유세윤은 특별한 단체사진 포즈를 제안해 현장을 활기차게 물들였다. 김준호는 사진을 확인하며 “영화 포스터 하나 나온 것 같다”며 환한 웃음을 터트렸다.
장동민이 꿈꾸던 알마티의 대자연 캠핑은 도시의 새로운 매력을 더하는 또 다른 하이라이트였다. 드넓은 초원과 현지인의 진심 어린 환대, 그리고 스스로 맞닥뜨린 감정의 물결이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의 풍성한 여행기 속에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니돈내산 독박투어4’ 13회는 8월 23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낯선 카자흐스탄에서 홍인규, 김준호, 장동민, 김대희, 유세윤이 우연히 맞닥뜨린 가족의 흔적과 진귀한 풍경, 그리고 따뜻한 나눔의 순간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