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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펑스 김태현, 챔피언의 울림”…‘신인감독 김연경’ OST→언더독들의 기적 시작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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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밴드 딕펑스의 김태현이 강렬한 희망의 록 사운드를 품고 ‘신인감독 김연경’의 첫 OST ‘Champion’으로 시청자의 감성을 두드렸다. 단단한 목소리와 긍정의 메시지, 그리고 성장의 이야기가 스며든 무대가 예능의 첫 출발에 선명한 여운을 남겼다. 김연경을 비롯해 새롭게 뭉친 ‘필승 원더독스’가 마주한 도전의 풍경이 ‘Champion’의 힘찬 멜로디와 어우러지며 예능의 서사가 더욱 두터워졌다.

 

이번 OST ‘Champion’은 경기장 위 함성과 에너지를 음악으로 옮겨, 꿈과 열정 앞에 선 언더독들의 용기와 위안을 선명하게 그렸다. 빠른 템포와 시원한 록, “펼쳐진 코트 위, 날 부르는 함성” 등 가사는 김연경의 신인감독 여정과 각자의 사연으로 모인 선수들의 희망을 그대로 담았다. 방출과 부상, 은퇴의 그림자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 순간이 음악과 교차하면서 큰 울림을 자아냈다. 딕펑스 김태현의 무대 경험과 특유의 에너지 소재는 장르를 넘나드는 응원가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희망의 목소리로 울렸다”…딕펑스 김태현, ‘신인감독 김연경’ OST ‘Champion’→첫방 기대 쏠려 / 누플레이
“희망의 목소리로 울렸다”…딕펑스 김태현, ‘신인감독 김연경’ OST ‘Champion’→첫방 기대 쏠려 / 누플레이

특히 ‘Champion’은 원더독스 팀의 이름처럼 언더독의 반전을 응원하거나, 각 인물의 내면을 보듬는 장면 등 프로그램 곳곳에서 작은 기적을 알리는 역할을 자처했다. 록 밴드 고유의 개성 넘치는 사운드는 음악 팬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가며, 힘겹게 성장하는 이들의 소박한 승리를 찬양하는 응원의 노래가 됐다. 김연경의 리더십, 선수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이 곡은 깊은 공감과 응원을 동시에 더했다.

 

김태현이 선사하는 ‘Champion’은 오늘 저녁 6시부터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 한편, ‘신인감독 김연경’은 28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며, 딕펑스 김태현의 목소리와 함께 언더독 ‘필승 원더독스’의 열정 넘치는 새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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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펑스김태현#신인감독김연경#champ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