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J중공업 1% 하락 마감”…동일업종 강세 속 주가 약세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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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주가가 8월 22일 오전 장중 1.00% 하락 마감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HJ중공업은 시가 14,13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14,560원까지 올랐으나 하락세로 전환해 13,940원까지 내려앉았다. 이는 전일 종가인 14,080원보다 140원(1.00%) 낮은 수준이다.
이날 HJ중공업의 거래량은 1,108,718주, 거래대금은 158억 3,900만 원에 달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HJ중공업의 시가총액은 1조 1,558억 원으로 전체 247위에 위치하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36.98배로 동일업종 평균인 31.67배를 웃돈다. 반면 동일업종이 이날 1.45% 상승률을 기록한 것과 달리 HJ중공업만 하락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감지된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은 1,600,732주로, 전체 상장 주식수 대비 1.92%에 그친다. 전문가들은 동종 업종 전체의 상승 흐름에 비해 HJ중공업이 주가 측면에서 소폭 부진한 성적을 내는 배경으로 수급 요인과 PER 부담 가능성을 꼽고 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업종 평균 대비 주가 수준, 외국인 수급 동향 등 변수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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