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세계 최대 불상 앞 경이”…톡파원 25시, 여행의 마법→일상 탈출의 설렘
여행이라는 두 글자는 늘 가슴을 울린다. JTBC ‘톡파원 25시’에서 배우 남보라가 색과 향, 그리고 설렘으로 가득한 세계 속으로 시청자를 이끌었다. 일상에서 벗어난 작은 발걸음, 낯선 땅과의 만남이 선사하는 두근거림이 방송 내내 한 편의 서사처럼 아로새겨졌다.
중국 청두에서 펼쳐진 여정은 웅장한 스케일의 석조 불상 앞, 남보라의 눈빛만으로 화면이 가득 찼다. 인간의 손에서 탄생한 세계 최대 불상에 감탄을 금치 못한 남보라는 스스로를 압도하는 경이로움 속에서 한참을 머물렀다. 이어 판다의 도시 청두만의 고요하고 따스한 정취도 시선을 머물게 했다. 사랑스러운 판다를 마주한 남보라의 표정에는 천진난만한 미소가 번졌고, 제작진은 남보라의 감탄과 설렘을 세심하게 포착해 여행의 설렘과 따스함을 더했다.

로마로 장면이 전환되며 ‘톡파원 GO’는 또 하나의 감정 곡선을 그렸다. 트레비 분수 앞의 조용한 적막, 광장에서 나누는 모녀의 10주년 여행이 묵직한 잔상으로 남았다. 평범한 도시의 풍경마저도 고요한 낯섦으로 새롭게 다가와, 익숙한 공간에서 비로소 여행의 의미와 진짜의 여유를 전했다. 하루의 피로를 녹일 만찬과 함께, 남보라는 일상의 무게를 잠시 떨치고 작지만 특별한 사치를 누렸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50유로의 행복’이란 테마 속에서 고급 디저트를 맛보고, 현지의 생활을 직접 눈으로 담았다. 무엇보다 열기구를 타고 파리의 하늘을 만끽하는 순간, 여행자들은 도시의 품에 안겨 자유와 낭만, 설렘이 어우러진 새로운 하루를 그려냈다. 달콤한 휴식과 서로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가 짧은 여행 사이사이 스며들었다.
‘톡파원 25시’는 남보라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각양각색의 여정, 그리고 여행지에서 만나는 낯선 이들과의 교류를 통해 관객에게 새로운 시선을 건넨다. 크고 작은 감탄의 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 단조로운 일상에 설렘과 감동의 파동을 일으킨다. 이국적인 풍경 너머, 남보라의 따스한 미소와 여행자들의 감정 서사가 시청자 마음을 보다 넓고 깊게 적셨다.
‘톡파원 25시’의 세계 여행기는 7월 21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