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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훈 속마음 흔들린 밤”…신랑수업, 김종민 결혼 자극→연애 심장 다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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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훈 속마음 흔들린 밤”…신랑수업, 김종민 결혼 자극→연애 심장 다시 뛴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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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훈이 결혼을 앞둔 김종민을 바라보며 마음 한켠에 일어난 묘한 감정을 조심스레 꺼냈다. 오랜 ‘여사친’ 소월과의 세 번째 데이트를 앞두고, 천명훈은 처음보다 밝아진 표정으로 어머니를 만났다. 한때 멈췄다고 여겼던 연애의 열정이 밤새 깨어나는 듯, 천명훈의 눈빛에는 아직 다 전하지 못한 설렘과 긴장이 고스란히 내려앉았다.

 

천명훈의 어머니는 집을 직접 방문해 소월과의 관계를 집요하게 물었다. 천명훈은 “오늘도 데이트를 한다”며 미소를 지었지만, 김종민의 결혼이 계기가 돼 마음이 크게 움직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어머니는 “이제 그런 생각 하기는 늦은 것 아니냐”고 솔직하게 말함과 동시에, “소월이 널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관건”이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천명훈은 “오늘 그걸 물어볼 생각이다”라고 답했으나, 어머니는 애틋한 한숨을 내쉬며 걱정스러운 시선을 거두지 않았다.

“김종민 결혼에 흔들렸다”…천명훈, ‘신랑수업’서 진짜 속내→연애 열정 재점화 / 채널A
“김종민 결혼에 흔들렸다”…천명훈, ‘신랑수업’서 진짜 속내→연애 열정 재점화 / 채널A

이윽고 소월과의 데이트가 시작됐다. 천명훈은 만나자마자 “오늘 정말 예쁘다”고 진심 어린 칭찬을 건넸고, 답례하듯 소월을 차에 태우며 “오늘은 특별히 힐링을 준비했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러나 첫 번째 데이트 코스는 다름 아닌 구청 주차장. 예상치 못한 행선지에 소월은 “혹시 혼인신고 하러 가는 건 아니냐”며 당황했고, 천명훈은 차분한 목소리로 “가까이에 주차장이 여기뿐이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그의 표정에는 숨겨둔 깜짝 계획이 감지됐다.

 

이번 만남은 이전과는 다르게 미묘한 긴장감과 설렘이 겹겹이 쌓여갔다. 어머니의 현실적인 조언, 김종민 결혼에 자극받은 천명훈의 변화, 그리고 소월과의 신중한 감정 교환이 한데 어우러지며 방송은 단순한 데이트 이상의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엔딩을 향해 갈수록 두 사람의 운명과 관계가 어떨지 궁금증이 더욱 증폭됐다. 매회 새로운 국면을 맞는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72회에서는 천명훈과 소월의 솔직한 대화, 그리고 천명훈이 다시 연애에 도전하는 모습이 천천히 그려진다. 이들의 세 번째 데이트, 예측 불가의 힐링 코스는 16일 밤 9시 30분 채널A를 통해 펼쳐질 예정이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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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훈#신랑수업#소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