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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하·츄, 바닷가 돌발 볼 뽀뽀”…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로맨스 파장→9회 막판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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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하·츄, 바닷가 돌발 볼 뽀뽀”…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로맨스 파장→9회 막판 긴장감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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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와 설렘이 인연처럼 얽힌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촬영 현장에서 윤산하와 츄가 예상치 못한 돌발 볼 뽀뽀로 로맨틱한 폭풍을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의 장난기 어린 눈빛과 진지한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 멈춰버린 박윤재의 표정과 강민주의 단호함은 가슴을 두드리는 여운을 남겼다. 평온했던 바닷가 일상에 감정의 파도가 밀려오며, 시청자들의 마음 또한 깊이를 더해갔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성별 체인지라는 신선한 설정 위에 설레는 로맨스와 따스한 가족애를 절묘하게 엮어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박윤재 역의 윤산하가 강민주와 김지훈이 한자리에서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잠긴 뒤, 이어 강민주와 김지훈이 서로의 머리채를 잡고 분노를 터뜨리는 예측 불가 엔딩으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흐름 속에 9회에서는 더욱 격렬해진 인물들의 심리 변화가 펼쳐진다.

“기습 볼 뽀뽀로 사단”…윤산하·츄,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흔든 감정 폭발→9회 엔딩 기대 /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기습 볼 뽀뽀로 사단”…윤산하·츄,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흔든 감정 폭발→9회 엔딩 기대 /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9회에서 강민주는 김지훈의 외할머니 집에서 동료들과 함께하던 중, 망설임 없이 박윤재의 볼에 키스를 남기며 자신의 진심을 고백한다. 급작스러운 애정 표현에 박윤재는 말문을 잃고 얼어붙었고, 강민주의 용기에는 미묘하게 흔들리는 감정선이 묻어났다. 로맨스의 결정적 변곡점이자, 두 인물 곁을 맴도는 긴장과 설렘이 한껏 증폭되는 순간이었다.

 

이 장면은 경북 포항의 바닷바람과 햇살 아래에서 촬영됐다. 윤산하와 츄는 차가운 공기 속에도 서로를 배려하며 프로다운 집중력과 웃음을 잃지 않았다. 현장에는 마치 소풍에 온 듯한 화기애애함이 깃들었고, 출연진과 모두의 단단한 팀워크도 여실히 드러났다. 포항의 풍경과 인물의 감정선, 자연스러운 영상미가 어우러져 이번 회차의 몰입도를 높였다.

 

제작진은 "아름다운 포항의 풍경과 절정에 치닫는 감정 대립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설렘을 전할 예정"이라며 본방 시청을 당부했다. 한편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9회는 8월 20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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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하#내여자친구는상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