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의 밤”…AI 드론쇼, 뜨거운 여수→전율 속 빛의 대서사
여름밤 여수의 고요함을 깨며 펼쳐질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이 전례 없는 감동의 물결을 일으킨다. 오랜 시간 준비된 이 거대한 축제는 세계 최초로 인간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해석해 하늘을 수놓는 AI 드론쇼와, 음악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어우러져 국내외 팬들의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새로운 기술과 예술이 함께 빚어내는 그 잔상은 여수 바다 위로 선명하게 번진다.
이번 축제의 압도적 하이라이트는 500대가 넘는 드론이 인간의 목소리에 담긴 미묘한 감정과 음정을 실시간으로 읽어내 펼치는 혁신적 드론 퍼포먼스다. 윙의 대표곡 ‘도파민’이 흘러나오면, 수백 대 드론은 여수의 밤하늘에 음악 선율에 맞는 형상과 빛을 구현하며 관객 모두를 황홀경으로 이끈다. 단순한 배경 음악을 넘어, 인간의 목소리와 AI의 기술이 한데 엮인 이 무대에서는 감성까지도 빛의 흐름으로 직조된다. 여수의 대표 관광 명소와 더불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까지 밤하늘 위로 수놓아지며, 여수는 글로벌 문화 기술 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는 특별한 순간을 마주한다.

조직위원회는 “이 특별한 AI 드론쇼는 새로운 공연 예술의 경계선을 확장하는 도전”이라며,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던 감동을 여수 현장에서 직접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대에 오를 아티스트 명단도 화려하다. 7월 26일 오프닝을 장식할 FT아일랜드, 십센치, 엑소 첸, 이무진, 박창근, 범진, 펜타곤 출신 정우석 밴드를 시작으로, YB, 하성운, 폴킴, 백호, 소란, 루시, 카더가든 등 대중성과 실력을 겸비한 뮤지션들이 밤하늘을 밝힌다. 7월 29일에는 신관웅 K재즈밴드와 이은미, 웅산밴드가 출연하며 K-재즈의 깊은 울림을 더한다. 7월 31일 트로트의 열기를 전달할 신유, 안성훈, 김희재, 홍자와, 8월 1일 대한민국 트로트 현역가왕2 투어에 이름을 올린 박서진, 진해성 등이 엔딩을 향해 달린다. 8월 2일 피날레에는 god 손호영과 김태우의 유닛 호우, 이승기, 베이비복스, 몽니, 포레스텔라까지 레전드 아이콘들이 심장을 뛰게 할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 밖에서도 관객의 오감을 자극할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라틴 페스타, 라퍼커션 등 이국적 음악과 춤, 월드 비어 페스티벌 존, 키즈존, 썸머쿨존, 미디어아트 전시관 ‘녹테마레’ 등 여수 도시 브랜드와 지역 자원을 결합한 다채로운 체험 공간들이 마련돼 축제의 깊이를 더한다. 이처럼 음악과 예술을 향유하는 특별한 밤에는 화려한 감각과 지역적 정취가 조우하며,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전망이다.
티켓 예매는 온라인을 통해 이미 진행 중이며, 행사 수익금 일부가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쓰여 더욱 훈훈한 의미를 더한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일정과 다양한 정보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여수 엑스포장과 스카이타워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혁신의 정점에서 빛과 음악, 감동을 아우르는 여름밤의 특별한 축제로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