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2025의 전설 귀환”…이종범·김태균 드림팀 등장→야구팬 심장 뛰는 순간
찬란한 유니폼의 빛이 다시 얼룩진 그라운드를 두드렸다. ‘최강야구2025’가 베일을 벗으며 이종범과 김태균 등 레전드 선수들이 새로운 드림팀으로 하나가 되는 첫 순간을 선사했다. 관록의 스타들이 한데 어우러진 풍광은 보는 이의 가슴에 오래된 야구의 추억과 설렘을 다시 불러왔다.
이종범은 이번 시즌 첫 사령탑으로서 ‘최강야구2025’의 중심을 잡는 존재감을 예고했다. 프로 무대에서 오랫동안 빛을 발했던 이종범의 리더십과 묵직한 눈빛, 그리고 정상을 경험한 이들의 노련함이 팀 전열을 더욱 단단하게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균이 그의 곁에서 한화 이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답게 단단한 내야를 책임지는 모습 역시 야구 팬들에게 반가움과 새로운 호기심을 동시에 안겨준다.

투타의 균형은 이번 시즌에서 더욱 극대화된다. 투수진에는 21세기 첫 투수 4관왕 윤석민, 그리고 심수창, 윤길현, 윤희상 등 이름만 들어도 든든한 베테랑들이 합류했다. 풍부한 경험과 승리의 기억을 담은 이들이 마운드에 오르는 장면은, 오랜 팬들에게 더욱 깊은 감정의 동요로 다가온다. 타자진 역시 남다르다. 김태균뿐 아니라 멀티 플레이어 나주환, 윤석민, 이학주, 강민국 등이 번뜩이는 내야진을 구성하며, 외야에는 이대형의 속도와 나지완, 최진행, 조용호가 고유의 저력을 증명할 준비를 마쳤다.
마치 전설의 앨범을 다시 펼쳐보는 듯한 이 라인업에는 경력뿐 아니라 야구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과 갈증이 스며든다. 야구를 사랑했던 각자의 시간들이 지금 ‘팀’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하는 순간, 분투와 희열, 그리고 재기의 설렘까지 야구팬의 마음을 저릿하게 한다.
허도환이 포수진에 힘을 보태며 공수의 짜임새를 완성하는 것도 눈에 띈다. 단순히 스타들의 재결합을 넘어, 은퇴 이후에도 절대 식지 않은 승부욕과 도전 의식이 ‘최강팀’만이 줄 수 있는 진정한 드라마의 흐름을 예고한다.
‘최강야구2025’ 제작진은 매순간의 플레이에 담긴 선수들의 그리움과 간절함, 그리고 새로운 목표를 향한 치열한 도전을 화면으로 전하며, 시청자들이 그 감동과 긴장감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전설의 귀환은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올가을 가장 짙은 감동이 될 전망이다. 한편 JTBC ‘최강야구2025’은 강화된 선수진과 함께 9월 새로운 시즌의 막을 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