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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 소이현 현실 부부의 명랑 대격돌”…동상이몽2, 성장한 인자매→셋째 엇갈린 진심 폭발→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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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 소이현 현실 부부의 명랑 대격돌”…동상이몽2, 성장한 인자매→셋째 엇갈린 진심 폭발→궁금증 증폭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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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하게 변화한 집안 풍경 위로 인교진과 소이현, 그리고 폭풍 성장한 인자매 하은과 소은이 따스하게 돌아왔다.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오랜만에 재회한 네 가족의 일상을 스튜디오로 옮겨오며, 한층 더 유쾌하고 진지해진 가정의 이야기를 펼쳤다.

 

스크린에 비친 하은과 소은의 모습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때 막내로 추억됐던 아이들이 어느새 초등학생이 돼 카메라 앞에 선 순간, 스튜디오에는 감탄과 미소가 번졌다. 새로 이사한 하얀 집에서 아이들과 부모는 특별한 이벤트 없이도 담백한 행복과 변화를 만들어 갔다.

인교진♥소이현 리턴즈…‘동상이몽2’ 성장한 인자매 최초 공개→현실 부부 케미 폭발 / SBS
인교진♥소이현 리턴즈…‘동상이몽2’ 성장한 인자매 최초 공개→현실 부부 케미 폭발 / SBS

소이현은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고 했고, 인교진은 “강압적인 행복”이라며 농담을 던졌지만 두 사람의 표정에는 서로를 향한 진심과 안정감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그러나 마냥 평온했던 시간은 오래가지 않았다. 건강에 우려가 찾아온 인교진의 일상은 소이현의 ‘스파르타식’ 관리와 맞물려, 웃음 뒤로 현실적인 고민과 부부의 애증을 드러냈다.

 

사소하게 떠오른 유혈 사태는 장난으로 시작됐지만, 인교진은 피로와 감정을 모두 쏟아내며 “언제까지 이렇게 사냐”고 토로했다. 그 한마디는 지루할 법한 일상도 사랑이 녹아드는 풍경으로 바꾸는 힘을 지녔다. 부부는 늦둥이 셋째를 두고도 엇갈린 이몽을 나눴다. 셋째를 바라는 소이현과 당혹스런 인교진의 현실적인 고민이 실제 부부들의 삶과 절묘하게 맞닿아 공감을 샀다.

 

특별한 승부가 시작된 야구장에서는 7년 전의 무릎 꿇기 굴욕을 설욕하고자 나선 소이현의 의지가 빛을 발했다. 경기 전 주고받는 농담과 견제, 긴장과 응원이 이어졌고, 초특급 게스트까지 더해지며 현장은 한껏 들떴다. 누가 승자가 될지는 방송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일상의 티격태격, 소소한 투정, 서툰 애정 속에서 인교진과 소이현은 평범함이 주는 특별함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오래만에 공개된 인자매의 성장, 셋째를 둘러싼 갈등, 그리고 경기장 위 뜨거운 대결까지, 이번 회차는 가족이 만들어내는 웃음과 짙은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402회는 8월 18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또 한 번 사랑의 결을 시청자에게 전할 예정이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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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소이현#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