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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출발, 제한적 등락세 지속”…오스코텍, 매수매도 혼조 속 약보합
산업

“하락 출발, 제한적 등락세 지속”…오스코텍, 매수매도 혼조 속 약보합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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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주가가 7월 31일 오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오스코텍은 이날 시가 31,2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12시 8분 기준 31,400원에 거래돼 전 거래일 대비 0.32% 내렸다. 오전 장내 움직임은 31,000원대 초반에서 비교적 좁은 범위의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일 종가 31,500원보다 100원 하락한 가격에서 출발한 오스코텍은 장중 한때 31,8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저가는 30,900원에서 형성됐다. 당시까지 집계된 거래량은 6만 5,243주, 거래대금은 20억 3,900만 원에 이르렀다.

이 같은 시장 흐름 뒤에는 증시 전반의 관망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비교적 제한적 변동폭 속에서 매수·매도세가 혼합되며 뚜렷한 방향성 부재의 장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편, 오스코텍은 바이오벤처 분야의 사업 확장과 연구개발 성과에 따라 투자자 관심을 모아왔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흐름, 바이오 산업 내 기술 개발 성과, 투자 심리 변화 등이 주가 변동성의 배경으로 작용하는 상황도 지켜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단기 등락은 실적·연구개발 이슈와 맞물려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시장 전문가들은 “오스코텍의 등락은 특정 이벤트와 거래 심리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경우가 많으며, 최근과 같은 관망 장세가 이어질 경우 바닥권 형성 이후 반등 계기를 모색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실적 발표와 신약 개발 진행 상황이 투자심리 회복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스코텍의 주가 흐름과 투자 환경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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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코스닥#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