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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팰리스2 최재연, 현실 연애 속 갓생 고백”…근황 속 숨겨둔 속마음→새로운 챕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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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팰리스2 최재연, 현실 연애 속 갓생 고백”…근황 속 숨겨둔 속마음→새로운 챕터 예고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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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표정으로 대화의 문을 연 최재연에게서 반짝이는 솔직함이 흘러나왔다. ‘커플팰리스2’에 출연했던 최재연이 김지웅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아구킹쇼’에 모습을 드러내며, 실제 연애 중임을 암시하는 근황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바쁜 전공의 생활 사이 한 번뿐인 휴가를 내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기억부터,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한 예능이 인생의 한 순간을 어떻게 바꿨는지 소탈하게 털어놨다.

 

최재연은 “출연 당시에는 쥐꼬리만큼 나올 줄 알았다”며 첫 시작을 회상했다. 프로그램이 요구하는 진지함과는 달리, 자신은 재밌는 마음으로 출연했으나 어느새 깊이 빠져들었다는 설명이다. 반면, 김지웅은 “나는 꼭 결혼하겠다는 각오로 임했지만 오히려 반전의 결과를 맞았다”고 털어놓으며, 두 사람의 시작과 과정이 얼마나 달랐는지 회상했다. 이들 모두가 서로의 행보에 공감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튜브 채널 ‘아구킹쇼’
유튜브 채널 ‘아구킹쇼’

프로그램 종영 후 한동안 사람들의 주목 속 일상을 살아야 했던 최재연은 시간이 지나 다시 평범한 삶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방송 출연 후 느꼈던 부담감과 달리, 현재는 이미 새로운 일상에 충실한다고 담담히 전했다. 김지웅은 “그 시기에 즐거웠냐, 아니면 부담스러웠냐”고 물었고, 최재연은 솔직하게 “도망 다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던 점은 바로 현재의 연애 상황이었다. 최재연은 “지금은 좋은 분을 만나 연애하고 있다”며, 일반인 여자친구와의 특별한 일상을 조심스럽게 공개했다. 프로그램에서 보여진 ‘커플 매칭’과는 다른, 현실적이고 사려 깊은 연애 스토리가 눈길을 끌었다. 또 여자친구가 처음 만날 때부터 방송 출연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함께 프로그램을 볼 만큼 사이가 깊어졌다고 전하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드러냈다.

 

‘커플팰리스2’를 통해 여러 커플들이 탄생했던 이유와 달리, 최재연은 자신의 속내와 변화한 삶, 그리고 연애에 대한 태도를 있는 그대로 공유했다. 더욱 성장한 자기 자신을 담담하게 드러내며, “요즘은 건강하게 갓생을 살고 있다”는 남다른 다짐이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두 사람의 솔직한 근황과 시원한 입담, 방송과 일상 사이 경계를 허문 진심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따뜻한 미소를 전했다. ‘커플팰리스2’는 당시 10부작으로 방송돼 9쌍의 커플 탄생을 알렸으며, 출연자들의 이야기는 유튜브 ‘아구킹쇼’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꾸준히 소통되고 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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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연#커플팰리스2#김지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