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04,400원…코웨이, 거래량 속 상승세 전환”

코웨이 주가가 14일 오후 2시 33분 기준 전일 대비 1.85% 오른 10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103,500원이었으나 장 초반 조정을 거쳐 상승세로 전환되며, 장중 104,500원의 고점을 기록했다. 오전 한때 101,000원까지 저점을 찍으며 출렁였으나 점차 매수세가 유입돼 낙폭을 만회했다.

전일 종가 102,500원 대비 1,900원 오른 수치로, 코웨이 주가는 최근의 등락 속에 실적과 배당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반영되는 양상이다. 이날 오후까지 거래량은 약 18만 2,000주, 거래대금은 188억 원을 돌파했다. 중장기 흐름 상 투자심리 회복과 함께 주요 기관 매수세가 뚜렷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코웨이는 렌털·홈케어 시장을 선도 중인 대표 생활가전기업으로, 신규 서비스 론칭과 함께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작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경기 및 소비자 환경 변화에 따라 코웨이의 실적 방향성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코웨이가 장기 낙폭 이후 기술적 반등 구간에 진입했으나, 업황 및 실적 모멘텀에 따라 등락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향후 배당정책과 분기 실적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