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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 돌싱남 전원 무자녀 고백”…지우의 한마디→러브라인 격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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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 돌싱남 전원 무자녀 고백”…지우의 한마디→러브라인 격변 예고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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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가득한 호주 골드코스트 ‘돌싱하우스’에 모인 열 명의 남녀는 설렘을 품고 각자의 운명을 마주했다. ‘돌싱글즈7’에서 펼쳐진 이번 만남은 평소와 달리 돌싱남 5인이 모두 자녀가 없다고 선언하는 순간, 조용했던 공기마저 한순간 뒤집혔다. 여성 출연진의 얼굴에는 놀라움과 복잡한 감정이 스치며, 이전에 없던 낯선 분위기가 번졌다.  

 

돌싱녀들의 선택으로 이어진 ‘비밀도장 데이트’는 각 커플마다 극명한 온도차를 드러냈다. 지우와 성우의 양조장 데이트에서는, 지우가 의미 깊은 질문으로 대화를 이끌었고 성우 역시 진심 어린 반응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탐색했다. 전망대 위에서 남긴 첫 사진 속 두 사람의 미소에는 어쩐지 풀리지 않는 긴장감이 밴 듯했다.  

MBN ‘돌싱글즈7’
MBN ‘돌싱글즈7’

인형과 명은, 첫인상부터 특별히 끌렸던 두 사람 역시 고층 전망대와 바비큐 데이트로 다정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인형의 적극적인 행보와 미래지향적 질문이 이어지자, 명은의 표정에는 서서히 망설임이 번졌다. 결국 명은은 인터뷰에서 “감정이 커지지 않았다”는 솔직한 고백을 남기며 인형과의 관계에 작은 결말을 암시했다.  

 

과일농장으로 떠난 동건, 수하, 아름의 ‘2:1 데이트’에는 미묘한 신경전이 흐랐다. 수하는 데이트 내내 동건에게 마음을 적극 표현했고, 아름 역시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밝혔다. 이동 중에도, 농장에서도 감정의 실타래는 더욱 복잡하게 엉켰다. 아름과 수하 모두 동건을 사이에 두고 각자의 속내를 비췄고, 농장에서의 직진 고백과 우연한 데이트에 얽힌 마음의 변화가 엇갈림을 더했다.  

 

숙소에 모인 이들은 각자 느낀 감정과 후기를 나누면서, 도형은 명은을 향한 확고한 마음을, 희종은 지우에 대한 진심 어린 직진 의지를 내비쳤다. 하지만 아름은 동건과의 미묘한 기류에 솔직한 불편함을 드러냈고, 복잡해진 러브라인은 더욱 긴장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마침내 밤이 되자 모두가 기다리던 ‘정보공개’ 시간이 찾아왔다. 희종을 시작으로 인형, 성우, 도형, 동건까지 돌싱남 5인은 모두 자녀가 없음을 밝혔고, 이는 시즌 최초의 특별한 상황으로 기록됐다. 이 같은 충격적인 공개는 돌싱녀들의 자녀 유무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면서, 이후 펼쳐질 로맨스의 방향을 더욱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비밀을 간직한 채 진행된 데이트와, 지우가 흘린 의미심장한 한마디 속엔 앞으로 드러날 이야기와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돌싱글즈7’은 24일 밤 방송될 6회에서 러브라인의 지각변동과 함께 출연진의 숨겨진 사연을 한껏 풀어낼 예정이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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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지우#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