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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호, 여름 햇살 품은 사인”…고요한 손끝→팬심 녹인 따스한 순간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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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햇살이 테이블 위로 비추던 여름, 배우 윤경호의 섬세한 손끝이 고요한 분위기와 함께 일상을 더 깊게 장식했다. 검은 모자와 차분한 티셔츠, 그리고 손목에 감긴 검은 띠 시계는 평온한 차림에 자신만의 온기를 더했다. 윤경호는 책장 위에 또박또박 사인을 남기며 자신만의 진심을 조심스레 담아냈다. 그의 조용하면서도 진지한 표정에는 분주한 나날 속 스스로에게 건네는 작은 쉼표와 같은 순간이 깃들었다.
사진 속 뒤편에는 청량한 블루톤 수국과 나무 상자에 가지런히 놓인 샴페인 병이 함께 자리했다. 소란함은 없이도 충분한 아늑함과 세련미가 느껴지는 공간이었다. 윤경호는 “꺄울”이라는 짧디짧은 글로, 차분한 사인 속에 깃든 설렘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그 사인은 한여름 오후의 조용한 특별함을 팬들에게만 조용히 건네는 듯했다.

팬들 또한 “진심이 느껴진다”, “늘 응원한다”와 같은 잔잔한 메시지로 응답하며 윤경호의 진심을 따스하게 받아들였다. 일상에 스민 소소한 환대와 진심 어린 소통, 그리고 그 순간을 영원히 남기는 손길이 어우러져 평범한 여름 오후에만 피어나는 특별함이 더해졌다.
윤경호가 전한 조용한 감동이 담긴 여름날의 사진 한 장은 여러 팬들에게 분주함 속 작은 쉼표와도 같은 위로를 전했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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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호#사인#여름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