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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상승세”…자화전자,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 반등
경제

“6.95% 상승세”…자화전자,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 반등

강다은 기자
입력

6월 5일, 자화전자가 시장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주가 반등의 흐름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이날 장이 끝날 무렵 자화전자의 주가는 전일 대비 830원 오른 12,770원에 마감하며 6.95%의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장 초입 11,910원으로 출발한 자화전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우상향 흐름을 이어갔고, 한때 12,700원을 넘어서는 견조한 강세를 연출했다. 거래량도 13만7,786주에 이르러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하루였다. 이날 집계된 시가총액은 약 2,829억 원으로 산정됐다.

출처=자화
출처=자화

자화전자의 1년 최고가는 26,250원, 최저가는 9,940원이다. 꾸준한 등락을 거듭해온 이 종목은 주가수익비율이 27.76배로 집계된다.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현 시점에서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와 함께 신중한 지표로 여겨질 만하다.

 

투자자별 동향은 교차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2,231주를 순매수하며 긍정적인 수급 변화를 유도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들은 4,853주를 순매도하며 밀물과 썰물 같은 자산 재배치를 단행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5.70%로 나타났다.

 

오랜 등락 곡선 끝에 이번 상승은 시장 분위기의 회복을 조심스럽게 예고하는 신호로 읽힌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외국인 매수세, PER 등 주요 지표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할 때다. 자화전자처럼 중소형 성장주의 변동성은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품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시장의 추가 변동과 투자자 군집의 방향성을 둘러싼 움직임이 연이어 관찰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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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전자#주가#외국인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