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블랙핑크 지수, 디올의 긴장된 가을 시그널”…파리 패션위크 앞두고 미공개 백→전세계가 주목
박다해 기자
입력
선선한 바람이 스며든 아침, 블랙핑크 지수가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알렸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연한 회색 카디건에 와이드 레그 청바지를 매치한 블랙핑크 지수가 한층 부드러우면서도 시크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습이 담겼다. 나선형 계단 위에서 자연스럽게 빛을 머금은 그녀의 미소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조나단 앤더슨이 디자인한 미공개 버전의 레이디 디올 백이다. 흰색 가방의 손잡이와 리본 디테일이 클래식 속 새로운 감각을 더하며, 공식 런칭도 되지 않은 이 백은 패션계와 팬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이번 게시물에서 블랙핑크 지수는 소프트 그런지 메이크업으로 빈티지함과 현대적 분위기를 절묘하게 오가며 촉촉한 눈빛을 드러냈다. 한순간 흔들리는 가을빛처럼 따뜻하면서도 신비로운 무드는 ‘디올 잇걸’이라는 애칭을 더욱 실감나게 했다.
SNS를 통해 그녀의 사진을 접한 팬들은 “가을룩이 너무 예쁘다”, “디올 공주, 이번에도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세계적 브랜드 디올의 앰배서더로서, 블랙핑크 지수는 이미 가을 감성과 글로벌 트렌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현재 블랙핑크 지수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일상을 보내며 조만간 파리에서 개최될 조나단 앤더슨의 디올 여성복 쇼 첫 무대를 앞두고 있다. 이번 파리 패션위크에 그녀가 어떤 또 다른 매력으로 전세계 패션 인들의 시선을 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다해 기자
밴드
URL복사
#블랙핑크지수#디올#파리패션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