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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신곡 영국차트 강타”…Killin’ It Girl 30위→글로벌 심장에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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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신곡 영국차트 강타”…Killin’ It Girl 30위→글로벌 심장에 바람이 분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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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빛처럼 반짝이던 제이홉의 목소리가 도시의 밤을 물들였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신곡 ‘Killin’ It Girl (feat. GloRilla)’로 세계 음악 시장의 심장을 강타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전율을 선사했다. 오래 기다린 만큼 커다란 파동을 남긴 이번 행보에 팬들의 시선과 마음이 깊게 포개졌다.

 

6월 21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6월 20~26일 자)에서 제이홉의 ‘Killin’ It Girl (feat. GloRilla)’은 당당히 30위에 오르며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 또 한 번 자신만의 새 역사를 썼다. 데뷔 이후 무려 여덟 번째로 영국 차트에 입성한 제이홉은, 2024년에만 네 번 이름을 올리며 세계 무대를 집요하게 두드리고 있다. 이번 기록은 그 자체로 제이홉의 음악 여정이 얼마나 유연하고 혁신적인지,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순간이다.

“영국 차트 위를 달린다”…방탄소년단(BTS) 제이홉·‘Killin’ It Girl’ 30위→K팝 자존심 증명
“영국 차트 위를 달린다”…방탄소년단(BTS) 제이홉·‘Killin’ It Girl’ 30위→K팝 자존심 증명

특히 ‘Killin’ It Girl (feat. GloRilla)’은 영국 내 싱글 세일즈와 다운로드 부분 정상까지 차지해, 팬덤을 넘어 대중성까지 두루 갖춘 저력을 보였다. 앞서 ‘LV Bag (feat. j-hope of BTS & Pharrell Williams)’, ‘Sweet Dreams (feat. Miguel)’, ‘MONA LISA’에 이어 쉼 없이 신곡을 발표해온 제이홉은, 그때마다 낯선 사운드와 솔직한 감정으로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아왔다.

 

이 곡은 힙합 특유의 날카로운 비트에 첫눈에 빠진 설렘이 진솔하게 녹아들었다. 모두의 시선을 머물게 하는 존재에 이끌리는 본능, 내면의 뜨거 운동을 노래하는 직설적 가사, 그리고 마음속에 일렁이는 사랑의 기미까지. ‘Killin’ It Girl’은 듣는 이에게 자유롭고 강렬한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이번 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도 24위로 랭크, 제이홉의 솔로 버전 역시 150위에 진입하며 또 한 번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시켰다.

 

음원 공개와 동시에 이어지는 음악방송 무대들도 각각의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줄줄이 예고된 무대 위에서, 제이홉은 팬들과 눈을 마주치며 새로운 노래에 담긴 감정을 고스란히 선사했다. 무대 위로 번져 나가는 비트와 춤은 도시에 흐르는 에너지처럼 시청자 가슴에 잔잔한 울림과 여운을 남긴다.

 

영국 오피셜 차트와 글로벌 플랫폼을 모두 휩쓴 신곡 ‘Killin’ It Girl’의 거침없는 질주는, 제이홉이라는 이름이 보여줄 더 깊은 음악의 가능성을 기대하게 한다. 사랑을 노래한 솔직함과 자유로운 비트, 그리고 그의 현장 무대에서 빚어지는 뜨거운 온기는 여름의 공기를 새롭게 가르고 있다. 다양한 무대를 통해 시청자 앞에 선보이고 있는 제이홉의 ‘Killin’ It Girl’은, 음악을 넘어 팬들의 일상에도 짜릿한 설렘을 선사한다.

 

개성 넘치는 힙합 트랙과 진솔한 감성, 그리고 세계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K팝 자존심을 드러낸 제이홉의 신곡 ‘Killin’ It Girl’은 6월 셋째 주 국내 음악방송 무대에서 연이어 감상할 수 있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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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killinitgirl#방탄소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