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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협업 DLC”…스텔라 블레이드·니케 시리즈 확장→업계 시너지 주목
IT/바이오

“시프트업 협업 DLC”…스텔라 블레이드·니케 시리즈 확장→업계 시너지 주목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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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이 자사의 대표작 ‘스텔라 블레이드’와 ‘승리의 여신: 니케’의 협업 다운로드 콘텐츠(DLC)를 오는 7월 12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액션 RPG와 슈팅 장르로 입지를 굳혀온 두 게임의 만남은, 국내외 IT·콘텐츠 업계에서 지식재산권(IP)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트레일러에서는 니케의 인기 캐릭터 ‘홍련’이 신규 보스 형태로 등장해 주인공 ‘이브’와 대결하는 인상적인 장면 등이 확인됐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게임업계의 동향을 반영하는 혁신적 시도가 있었다. 슈팅 장르의 대표적 요소라 평가되는 니케의 ‘버스트 스킬’이 스텔라 블레이드 내 미니게임으로 구현된다. 이 과정에서 IT 전문가들은 기존 액션 RPG의 전투 시스템과 슈터 장르의 메커니즘이 유려하게 결합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용자는 니케 마스코트 ‘볼트’가 운영하는 상점을 통해 ‘라피’, ‘앨리스’, ‘아니스’ 등 니케 캐릭터의 코스튬을 스텔라 블레이드에서 수집할 수 있다. 여기에 도로시 캐릭터 기반의 밈 ‘도로롱’ 등장 역시 이용자 커뮤니티에서 높은 이목을 끌고 있다.

시프트업 협업 DLC…스텔라 블레이드·니케 시리즈 확장→업계 시너지 주목
시프트업 협업 DLC…스텔라 블레이드·니케 시리즈 확장→업계 시너지 주목

DLC는 스텔라 블레이드 PC 신규 ‘컴플리트 에디션’의 사전 예약 패키지에 포함돼, 추가 게임 본편 및 다양한 외형 아이템, ‘니어: 오토마타’ DLC, 한정 의상 교환코드 등과 함께 제공된다. 이는 게임 산업에서 하나의 IP를 다양한 콘텐츠와 연동하는 멀티플랫폼 전략의 구체적 실현으로, 시장의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한편 시프트업은 니케 DLC 출시와 더불어 니케 게임 내에서 스텔라 블레이드 협업 콘텐츠도 공식화해, 다각적 브랜드 확장을 예고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시프트업이 게임 IP간 콜라보와 확장성의 표본을 제시하며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 구도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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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스텔라블레이드#승리의여신:니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