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최강야구 브레이커스 출항”…김태균 합류에 숨결 달라진 새 시즌→레전드의 용기 빛난다
엔터

“최강야구 브레이커스 출항”…김태균 합류에 숨결 달라진 새 시즌→레전드의 용기 빛난다

송우진 기자
입력

‘최강야구’가 이름과 얼굴을 모두 바꾼 채 새로운 시즌의 문을 힘차게 열었다. 뜨거운 그라운드 위에 선 김태균의 미소와 단단한 각오에 팀의 각오가 오롯이 실렸다. 꿈을 향해 다시 도전장을 내민 레전드들의 의지는 팬들에게 북받치는 울림을 전했다.

 

이번 시즌의 새 이름은 ‘브레이커스’다. 브레이커스에는 ‘한계를 깨는 자들’이라는 뜻이 담겼다. 은퇴한 레전드들이 나이와 시간을 넘어 다시 한 번 그라운드의 자존심을 걸겠다는 각오다. 김태균은 KBO 우투자 최초 300홈런과 2000안타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써내려온 그 주인공으로, 이번 뉴 시즌의 구심점이 됐다.

최강야구 브레이커스 출항
최강야구 브레이커스 출항

특히 김태균은 자신만의 상징인 ‘52번’ 유니폼을 들고 나타나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한화 이글스에서 영구결번으로 기념된 그 숫자가 이번엔 브레이커스의 새로운 희망이 됐다.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김태균이 빚어낼 시너지에 야구 팬들의 마음이 한껏 기대감으로 부풀었다.

 

감독 역시 교체됐다. 지난해 시즌을 마친 장시원PD와 주요 멤버가 ‘불꽃야구’로 떠난 자리에, 레전드 이종범 전 KT 코치가 새 사령탑으로 팀을 이끈다. 여기에 한국시리즈 7차전의 감동을 선사했던 나지완, KBO 통산 500도루의 기록을 남긴 이대형, 반지의 제왕으로 불렸던 권혁 등 야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이들이 대거 모였다.

 

새 시즌 ‘최강야구’는 다음 달 공개를 앞두고 있다. 엠블럼 티저와 김태균 합류 에피소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먼저 만날 수 있다.

송우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김태균#최강야구#브레이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