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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높아진 공구우먼”…주가 상승세, 수급·투자 매력도 재조명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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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공구우먼이 22일 오전 장중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 기준 공구우먼은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서 전일 대비 1.46% 오른 4,170원에 거래됐다.
이날 공구우먼은 전일 종가인 4,110원보다 15원 높은 가격인 4,125원에 장을 시작했다. 오전 한때 4,195원까지 올랐다가 4,115원까지 조정된 뒤 현재 4,170원 선을 형성하면서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졌다. 거래량은 13,482주, 거래대금은 5,600만 원에 달했다.
특히 공구우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2.79배로 동일업종 평균치인 11.11배를 상회한다. 이는 성장 기대감과 기업 펀더멘털에 대한 신뢰가 투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배당수익률도 2.16%를 기록해 투자 매력이 부각된다는 평가다.
현재 시가총액은 945억 원으로 코스닥 내 836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도 1.32%를 유지,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 흐름 역시 점검 지표가 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최근 공구우먼의 안정적 수급과 투자 지표가 견조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동일업종 대비 높은 PER과 배당수익률 등 재무 지표 변화에 따라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기업의 재무구조와 업종 내 경쟁 구도 변화가 향후 주가와 시장 수급 흐름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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