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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변치않는 건강미→24년 러브스토리”…전현무계획2서 세월을 잊은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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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변치않는 건강미→24년 러브스토리”…전현무계획2서 세월을 잊은 진심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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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스튜디오에 들어선 박정수의 모습은 시작부터 특별한 온기를 전했다. 전현무와 곽튜브, 그리고 박정수가 함께 만들어낸 대화의 온도엔 시간의 깊이만큼 진정성과 따뜻함이 공존했다. 인생을 꿰뚫는 유쾌한 한마디로 웃음을 자아낸 박정수는, 진지한 회상과 사랑 이야기를 더해 시청자에게 오랜 인연이 주는 가치를 일깨웠다.

 

방송에서 박정수는 변함없는 동안 미모와 건강미를 동시에 선보였다. 전현무는 “십 몇 년 전 ‘비타민’ 출연 때와 다르지 않다”며 그 변화 없는 모습을 연신 감탄했다. 박정수는 명확한 자기관리가 비결이라며 “70대가 되니 관리를 하지 않으면 안 되더라. PT, 필라테스를 7~8년 지속했고, 스스로 건강을 가장 우선으로 여긴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오랜 동반자인 정을영 PD 역시 박정수의 빠른 걸음과 건강에 꾸준히 감탄한다고 전했다.

MBN, 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2’
MBN, 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2’

그날 방송에는 박정수와 정을영 PD의 운명 같은 관계도 진솔하게 펼쳐졌다. 두 사람은 2002년 ‘내 사랑 누굴까’ 드라마를 계기로 인연을 맺고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박정수는 “정말 오래 됐다. 늘 장난을 쳐서 내가 화를 내곤 했는데, 그게 다 작전이었던 것 같다”며 24년 세월의 무게와 설렘을 유쾌하게 전했다. 러브스토리와 함께, 박정수는 연기 인생의 뿌리도 되짚으며 “MBC 5기로 입사했을 때 고두심, 이계인과 동기였다”며 회고했다.

 

선후배간 토크에서는 진솔함과 온기가 묻어났다. 세월을 잊은 박정수는 “나이는 고정된 숫자일 뿐, 삶의 주도권은 스스로에게 있다”며 자신만의 철학을 밝혔다. 젊은 후배 전현무에게는 “결혼은 행복이 우선이다. 시기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라고 따스한 응원을 보냈고, 방송 내내 가족과 인생에 대한 견해를 솔직하게 전해 세대를 초월한 공감과 울림을 주었다.

 

이날 ‘전현무계획2’ 속 박정수는 연예계에서의 자부심, 자기관리의 가치, 그리고 사랑의 의미까지 아낌없이 풀어내며 특별한 아우라를 남겼다. 팬들과 시청자들은 70대에도 변함없이 생기 넘치는 박정수의 모습과,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닦는 인생 태도에 큰 박수를 보냈다. 

 

박정수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앞으로의 ‘전현무계획2’를 통해 그가 들려줄 더 깊은 이야기와, 자기만의 에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전현무계획2’는 MBN과 채널S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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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전현무계획2#정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