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앱테크로 돈 버는 시대”…캐시닥, 실생활 포인트 적립 인기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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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앱테크가 간편한 경제활동 수단으로 각광받으며 이용자들의 실질적 혜택이 커지고 있다. 10월 2일 캐시닥이 출제한 ‘오늘의 돈버는 퀴즈’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포인트를 쌓는 구조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디지털 전환과 함께 생활 밀착형 보상 수요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한다.  

캐시닥에 따르면 올해 앱테크 이용자들은 걷기, 광고 시청, 설문 응답 등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쇼핑, 모바일 상품권 등 여러 형태로 교환 가능해 실생활 경제 부담을 낮추는 데 활용되고 있다. 업계는 플랫폼별로 제공되는 적립금과 이벤트가 확대되면서 앱테크 시장 전반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앱테크 확산의 배경에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자 체감 부담, 모바일 금융에 익숙한 세대의 증가, 그리고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고수익을 원하는 경향이 함께 작용한다는 해석도 있다. 이와 함께 앱테크 기업들은 자체 퀴즈, 체험 미션 등 콘텐츠 다변화와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추진하며 이용자 신뢰 확장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정부 역시 관련 가이드라인을 점검하며 사행성 논란 및 개인정보 불법 유출 방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소비자 단체에서는 청소년, 고령층 등의 무분별한 가입이나 피싱 위험 등을 방지할 별도 정책 필요성을 강조하는 분위기다.  

앱테크 활성화는 국내외에서 최근 1~2년 새 빠르게 확산됐으며, 플랫폼별 서비스 정교화와 차별화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앞으로의 앱테크 시장 전망은 디지털 금융, 쇼핑 결제 등 생활경제의 다양한 영역과의 융합 가능성에 달려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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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닥#앱테크#포인트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