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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20억 빚 그늘 딛고 새 인연 시작”…이혼 뒤 고백→진정성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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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20억 빚 그늘 딛고 새 인연 시작”…이혼 뒤 고백→진정성 눈물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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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와 함께 시작된 서유리의 근황 고백에서 잔잔한 공감과 더 깊어지는 진정한 용기가 전해졌다. 최근 ‘이게진짜최종’을 통해 서유리는 스스로 돌싱 1년 차라 밝히며, 이혼 후 삶의 무게와 책임의 시간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시선을 모았다. 상처의 뒤편에서는 자신을 붙드는 차분한 목소리가, 재치 끝에는 벅차게 쏟아진 속내가 진하게 묻어났다.

 

서유리는 결혼 후 5년 동안 헌신했던 나날을 조용히 회상하며, “테레사 수녀처럼 살았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나 남편 명의를 대신한 대출로 짊어지게 된 20억 원의 채무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서유리는 자신의 재산을 모두 정리해 13억 원을 이미 상환했으며, 무엇보다 파산이 아닌 책임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지속적으로 채무를 갚아가겠다는 다짐, 그리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겠다는 결연한 자세가 화면 너머로 진하게 전해졌다.

출처= 서유리 SNS
출처= 서유리 SNS

이혼을 둘러싼 논란과 대출금 상환 과정, 폭로전까지 숱한 곡절이 따라붙었지만 서유리는 흔들리지 않았다. 자신의 소식을 기다린 이들에게 “힘들었지만 하나씩 정리해가고 있다”는 근황을 알리며 진정성 있는 응원을 받고 있다. 서유리가 공개한 회복의 여정은 단순한 경제적 수습을 넘어, 개인적 성장과 책임감을 일깨우는 목소리로 확장됐다.

 

새 시작에 대한 기대 또한 고스란히 전해졌다. 서유리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92년생 법조계 인물을 소개받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신중하지만 설렘을 숨기지 않는 그 고백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머물렀다. 재기의 문을 조심스럽게 두드리는 모습은 도전 그 자체였다.

 

엑셀방송 출연을 둘러싼 선정성 논란에 대해서도 오해를 바로잡았다. 인터넷 방송을 오래 해왔으나 이혼 후 새롭게 시작한 것처럼 비쳐 억울했다는 심경을 전하며, 과장된 해석을 경계했다. 꾸밈없는 진솔함은 결국 팬들의 연대와 신뢰로 이어졌다.

 

이처럼 서유리는 상실의 순간에서 멈추지 않았다. 성우와 방송인을 넘어 자신의 인생 각본을 다시 써내려가는 변화의 길목에서, 특별한 용기와 무언의 메시지를 선사하고 있다.

 

서유리의 이야기는 이혼이 결코 끝이 아님을, 또 누군가에겐 또 다른 시작임을 증명하고 있다. 시련을 넘어선 책임감, 그리고 새로운 사랑을 향한 조심스러운 행보가 대중에게 한 줄기 공감의 울림을 남긴다.

 

한편 서유리가 직접 밝힌 인생의 전환점과 새로운 인연에 대한 진심 어린 고백, 그리고 변화하는 삶의 모습은 ‘이게진짜최종’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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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이게진짜최종#법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