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현 아시아 6도시 점령”…식목일5로 공연 혁명→팬심 폭발의 이유

무대 위 남우현은 언제나 한 발 앞서 팬들의 기대를 뛰어넘는다. 인피니트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수많은 이야기와 에너지를 전해온 남우현이 단독 콘서트 ‘식목일5 - 나무고 :TREE HIGHSCHOOL’ 투어로 아시아의 여섯 도시를 직접 누비며 새로운 역사를 쓴다. 아티스트와 팬, 두 주체의 숨결이 뜨겁게 교차하는 커다란 무대 위에서, 남우현은 한층 변화된 모습으로 세계 각지의 시선을 사로잡을 채비를 마쳤다.

이번 투어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오는 8월 16일과 17일의 포문을 시작으로, 9월 마카오, 10월에는 타이베이와 쿠알라룸푸르, 11월 마닐라와 홍콩까지, 총 6개 도시 8회의 무대로 이어진다. 공식 SNS에 포스터가 공개됨과 동시에 그 설렘은 현실로 다가왔고, 각 도시의 팬들은 남우현을 맞이할 준비에 분주해졌다. 약 10개월 만에 돌아온 ‘식목일5’는 이전 시리즈보다 더욱 bold한 콘셉트와 에피소드로,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나무고’라는 새로운 학교 테마가 이번 투어의 가장 돋보이는 변화 중 하나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교생 선생님과 학생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남우현만의 재치가 묻어난다. 그간 공연마다 ‘다른 지구에서 온 남우현’처럼 대담한 세계관과 변신을 이어온 그는, 이번엔 학교 공간을 빌려 팬들에게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는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싶다”는 그 한마디에는 끝없는 도전과 아티스트의 자존심이 깃든다.

예매 또한 치열할 전망이다. 팬클럽 선예매는 7월 16일, 일반 예매는 7월 17일에 각각 시작되며, 각 도시 팬들과의 뜨거운 만남이 이미 예고된 듯하다. 매 공연마다 달라지는 콘셉트와 퍼포먼스, 팬들과 나누는 특별한 이벤트들까지, 팬과 아티스트가 서로를 비추는 축제의 한 장면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남우현은 교생 선생님과 학생으로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출, 그리고 무대 아래로까지 전해지는 보컬과 에너지로 K팝 레전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증명한다.

이와 더불어, 남우현은 오는 30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트리 링(Tree Ring)’ 발매도 앞두고 있다. 명품 보컬리스트로서의 깊은 울림을 안긴 신보로 음원차트와 무대 양쪽에서 굳건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식목일5’ 투어와 함께 다시 한 번 글로벌 도약을 준비한다.

‘식목일5 - 나무고 :TREE HIGHSCHOOL’ 콘서트 투어는 8월 16일과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무대를 연 뒤, 아시아 각지 팬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