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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환 눈물에 수아도 흔들렸다”…하트페어링 밤, 진심 쏟은 고백→관계 재편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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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환 눈물에 수아도 흔들렸다”…하트페어링 밤, 진심 쏟은 고백→관계 재편된 순간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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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안은 ‘페어링하우스’에 마지막 입주자 수아가 등장하자, 창환을 비롯한 모두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그에게로 모였다. 첫 눈빛부터 설렘과 긴장을 교차시킨 수아의 발걸음은 지민을 향해 조금씩 다가갔고, 서툰 자기소개 속에서 아직 다 하지 못한 감정들이 조용히 흘렀다. 방 곳곳을 감싸는 침묵과 수아의 미소에, 서로를 탐색하는 입주자들의 호기심과 기대가 빛을 더했다.

 

수아는 “지민이 먼저 눈에 들어왔고, 아직 그 이유를 찾는 중”이라는 솔직한 말로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자신만의 색채로 상윤, 우재, 제연 등 새 인연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가는 모습은 남다른 친화력을 보여줬다. 특히 ‘1층 룸메이트’였던 지민이나, 창환과의 새로운 만남은 각자의 감정선에 섬세한 파동을 일으켰다.

“눈물 터진 데이트”…‘하트페어링’ 창환·수아, 진심 고백→관계 급변 / 채널A
“눈물 터진 데이트”…‘하트페어링’ 창환·수아, 진심 고백→관계 급변 / 채널A

가장 큰 반전은 창환과 수아의 2차 데이트였다. 창환은 차마 쉽게 꺼내지 못한 ‘페어링북’ 이야기를 용기 내어 전했고, 그 순간 감정이 북받쳐 결국 눈물을 쏟아냈다. 수아는 진심 어린 고백에 고마움을 전하며, 감정이 복받친 목소리로 “쉽지 않은 이야기였을 텐데, 내게 나눠줘서 고맙다”고 답했다. 진실된 대화가 울컥한 순간을 낳으며, 두 사람의 거리는 한층 더 가까워졌다.

 

이와 동시에 찬형과 채은의 2차 연애 장면에서는 결혼 가능성을 짚는 뜻밖의 분석이 등장했고, 미미 역시 신혼의 감성을 엿본 듯한 소감을 남기며 반전을 더했다. 각 커플의 미묘한 변화 속에서 상윤과 제연, 지민과 지원, 우재와 하늘의 관계 역시 새로운 선택 앞에 섰다. 구체적 고백, 수줍은 손끝, 말로 다 하지 못한 진심이 방송을 타고 전해졌다.

 

‘하트페어링’ 11회는 수아의 합류와 창환의 눈물, 입주자 개개인이 맞이한 변화의 목소리가 섬세하게 어울리며 감정의 여운을 남겼다. 이제 여행의 끝자락에서 남은 이들의 마음이 마지막에 어떤 결말을 맺을지, 그리고 또 어떤 관계의 전환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이야기는 23일 밤 10시 50분 채널A를 통해 시청자를 기다린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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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환#수아#하트페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