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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즉시 반영”…핀다, 대출한도 계산기 신속 업데이트
경제

“부동산 규제 즉시 반영”…핀다, 대출한도 계산기 신속 업데이트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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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 핀다가 7월 1일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 강화 조치를 신속히 반영한 ‘내 집 대출한도 계산기’를 업데이트했다. 주요 부동산 대출 규제 지표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며, 주택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정보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핀다에 따르면 이번 기능은 지난달 27일 발표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즉각적으로 적용해 지역별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소득대비부채상환비율(DTI) 산정을 자동화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연 소득만 입력하면 조정지역, 수도권, 기타 지역에 따라 실질적인 주택담보대출 가능 금액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를 위한 LTV 완화 등 정책 변동사항도 반영돼 보다 현실적인 조건 안내가 가능해졌다.

출처=핀다
출처=핀다

계산기는 신용조회 없이 대출 한도를 제시하는 동시에 실사용자가 대출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연동할 경우 사용자의 기존 부채 내역까지 반영한 정밀 산출도 가능하다. 핀다는 “빠르게 바뀌는 부동산 정책 환경에 정밀하게 대응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했다”며 정책 변화에 대한 사용자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연이어 발표되는 대출 규제 강화 움직임이 소비자의 주택구매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실시간 정보 제공과 사용자 중심 서비스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핀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부동산 규제 변화 시 신속히 시스템을 반영해 주택구입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혼란 없이 대출 한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용자 편의성 제고 방침을 밝혔다.

 

향후 당국의 추가 가계부채 관리 정책에 따라 디지털 금융 플랫폼의 역할이 확대될지 주목된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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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내집대출한도계산기#가계부채관리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