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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한여름 홍콩서 자유를 속삭이다”…뜨거운 태양 아래 젖은 하루→감각적 시선 유발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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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하게 열렸던 하루의 시작이 이내 한낮의 뜨거운 기운으로 물들었다. 해사한 미소와 대담한 시선으로 홍콩의 거리 한가운데 선 최준희는, 푸른 하늘과 팜트리 가득한 이국적 풍경을 거칠 것 없이 받아들이며 계절과 자유를 한 몸에 담아냈다.
도심의 빌딩과 넓은 도로, 시원하게 휘날리는 긴 헤어와 블랙 슬리브리스 탑, 데님 핫팬츠가 최준희만의 여름을 완성했다. 세련된 블랙 선글라스와 화이트 백팩이 도시적인 스타일을 더했고, 한층 여유로워진 표정과 자연스러운 포즈 속에서 여행자 특유의 자유분방함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강렬한 햇살 아래 빛나는 건강미와 곧은 실루엣, 열기마저 감동적으로 느끼게 하는 순간들이 사진 한 장에 담겼다.

최준희는 “홍콩 진짜 덥고 습고 죽어”라는 솔직한 한마디로 여행지의 체감 온도를 고백했다. 직설적이면서도 투명하게 드러나는 감정은 팬들에게도 생생한 리얼리티로 다가왔다. 동남아의 만연한 열기와 특별한 습도, 그 속을 거니는 자신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공유하며 자신만의 계절을 기록했다.
온라인 팬들은 “청량감 대박”, “여행 부러워”처럼 뜨거운 응원 댓글을 남겼다. 더 대범해진 패션, 자연스러운 여행자 모습, 시선을 뗄 수 없는 자유의 에너지에 “햇살과 너무 잘 어울린다”, “분위기 압도적”이라며 공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변화하는 시간과 공간을 유랑하며 순간을 담아내는 최준희의 이야기가 올 여름 또 하나의 풍경으로 남았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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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홍콩#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