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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연애2 이준성·신성호, 눈물의 밤 끝에 손을 맞잡다”→이별 뒤 울림, 다시 시작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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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연애2 이준성·신성호, 눈물의 밤 끝에 손을 맞잡다”→이별 뒤 울림, 다시 시작될 순간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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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준성호네’는 오랜만에 두 사람의 진솔한 목소리로 다시 환해졌다. ‘남의연애 시즌2’에서 한 계절을 건너 연인으로 성장한 이준성과 신성호가 잠시 헤어진 시간을 딛고 서로의 온기에 다시 마음을 기댔다. 겉으로는 평범했던 일상의 구독자 채널도, 내면엔 감정과 고민의 파도가 요동쳤던 이별과 번복의 과정을 겪으며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최근 이준성과 신성호는 ‘혹시 번복이 되나요’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열어 서로의 진심을 털어놨다. 신성호가 “24시간 안에 다시 사귀면 헤어진 게 아니냐”고 가볍게 웃으며 운을 떼자, 이준성은 “24시간이 넘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나 금요일 충돌했던 감정의 조각들은 대화를 통해 검게 가라앉는 대신, 오랜만에 솔직함으로 마주한 서로의 마음을 다시 이어 주었다. 신성호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감정에 있는 얘기를 진짜로 꺼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잘 만나기로 했다”며,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론임을 고백했다.

유튜브 '준성호네'
유튜브 '준성호네'

이준성 역시 “어제 너무 야단법석을 쳤다. 방금 서로 잘 얘기했다”며, 과정의 혼란과 뉘앙스를 진심으로 전했다. 집의 가계약까지 끝냈지만 위약금까지 각오해야 했던 그들의 급작스러운 결정은 진솔한 사과와 이해로 다시 따뜻하게 풀려나갔다. 둘은 당분간 유튜브 활동 복귀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나, 이별로 남긴 상처와 다독임을 성숙하게 받아들이려는 태도가 감동을 안겼다.

 

불과 하루 전, 두 사람은 ‘준성호네’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는 자필 편지와 함께 결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오래 고민한 끝에 서로에게 가장 맞는 선택이었다”는 담담한 작별 인사는 팬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별의 아픔 혹은 새로운 시작의 두려움 앞에서도, 신성호와 이준성은 “고마워요, 정말 많이”라며 부족했던 자신들을 돌봐준 팬들의 사랑에 고마움을 표했다.

 

둘은 지난해 공개된 ‘남의연애 시즌2’에서 최종 커플에 오른 뒤 현실 연인으로 발전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약 36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준성호네’는 현재 모든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됐고, 인스타그램 게시물도 모두 사라진 상태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팬들의 연대와 지지 속에 계속 이어지고 있다.

 

조심스러운 재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앞으로 ‘남의연애’ 팬들의 긴 여운을 자아내고 있다. 두 사람의 솔직한 고백과 다시 시작된 만남은, 유튜브 ‘준성호네’ 채널 라이브를 통해 공개됐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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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성#신성호#남의연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