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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밀라노 햇살 속 자유를 걷다”…이국적 순간→여름 낭만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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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밀라노 햇살 속 자유를 걷다”…이국적 순간→여름 낭만 재발견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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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의 햇살 아래 정해인의 새로운 표정이 온전히 머물렀다. 빛나는 여름 아침, 배우 정해인은 밀라노의 대표적 고딕 성당 앞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며 일상의 순간에 특별한 의미를 만들었다. 차분하면서도 자유로운 시선이 엿보이는 그의 모습은 뚜렷한 바람과 낯선 풍경 사이에서 독특한 여운을 남겼다.

 

희고 단정한 반소매 티셔츠, 검은 팬츠, 그리고 챙을 아래로 드리운 모자를 쓴 정해인은 짙은 그림자 속에서 광장을 천천히 거닐었다. 왼손에 선명히 드러나는 가방, 손목에 둘린 시계처럼 사소한 소품 하나까지도 정해인만의 청량한 존재감을 완성했다. 고딕 양식의 웅장함을 배경으로 담겨진 배우의 고요한 분위기, 그리고 여름날 햇살이 피부에 스미는 순수한 순간에 묘한 긴장감과 부드러움이 교차했다.

“햇살 머금은 시간”…정해인, 밀라노에서→느긋한 여름 산책 / 배우 정해인 인스타그램
“햇살 머금은 시간”…정해인, 밀라노에서→느긋한 여름 산책 / 배우 정해인 인스타그램

정해인은 “In Milan”이라는 절제된 문장으로 여행지의 정취를 전했다. 수려한 조각 아래 배우의 고요한 미소가 어우러지며, 팬들에게는 배우의 진중함과 여유가 동시에 전달됐다. 단순한 여행 사진을 넘어, 변화하는 계절 속 배우의 내면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밀라노에서의 이 짧은 산책 사진이 SNS를 통해 공개되자, 팬들은 즉각 열띤 반응을 보였다. “멋진 모습에 설렌다”, “차분함과 자유로움이 공존한다”며 댓글이 이어졌다. 작품 속 캐릭터와 차별화되는 오롯한 여행자의 자유로움이 정해인의 변화 예감을 한층 더 짙게 한다.

 

정해인은 최근 국내외 다양한 활동으로 끊임없는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밀라노 방문은 자연스러운 모습과 섬세한 감정이 어우러진 또다른 행보로 남으면서, 그가 앞으로 선보일 새로운 색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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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밀라노#여름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