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전천후 타이어 혁신”…한국타이어 웨더플렉스 GT, 시장 확대 본격화→기대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천후 프리미엄 타이어 ‘웨더플렉스 GT’의 국내 시장 투입을 공식 발표하며 타이어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에 본격 착수했다. ‘웨더플렉스’ 브랜드의 첫 올웨더 타이어인 이 제품은 최근 잦아진 이상기후 및 안전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 변화를 반영한 전략적 신제품으로,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아우르는 폭넓은 라인업을 특징으로 한다.

‘웨더플렉스 GT’는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 마크인 3PMSF(3-Peak Mountain Snow Flake)를 획득해 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신뢰를 보장한다. 눈길과 빙판, 젖거나 마른 노면에서도 우수한 핸들링 성능과 제어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기존 사계절 타이어와의 차별성이 두드러진다. 한국타이어는 블록 배치와 패턴 설계를 고도화함으로써 노면 충격 및 소음을 최소화하며, 차량 오너들에게 사계절 내내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15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30개 규격의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어 국산 및 수입차 시장 전반에 손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관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최근 빈번해진 이상 기후 현상이 국내 타이어 시장의 변화를 가속한다고 분석했다. 올웨더 타이어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명확히 확대되는 만큼, 웨더플렉스 GT는 뛰어난 기후 대응력과 안전성을 앞세워 이상적인 선택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업계 전문가들은 웨더플렉스 GT가 국내외 시장에서 올웨더 타이어 라인업 경쟁에 새로운 변곡점을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타이어 제조사 간 전천후 제품군 혁신 경쟁이 한층 심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