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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윤지, 7개월 침묵 끝 고백→딸 임신 비화에 터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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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윤지, 7개월 침묵 끝 고백→딸 임신 비화에 터진 눈물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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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웃음으로 시작된 김윤지의 일상에는 천천히 내면에 감춰온 아픔과 기적의 순간이 드러났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새로운 이야기는 딸 엘라를 품에 안은 김윤지의 고백에서 출발한다. 가수이자 배우로 무대 위에서 찬란하게 빛나던 김윤지는 결혼 3년 만에 찾아온 아이와 함께, 시가와 친정이 한 건물에 모두 모여 사는 특별한 가족 공동체를 공개했다.

 

김윤지는 “엘리베이터만 타면 시댁과 친정집을 오갈 수 있다”며 시부모, 친정 어머니, 시누이 가족과 함께 8명의 대가족이 하나 돼 공동육아의 하루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본 안영미 역시 “이런 조합이 쉽지 않지만, 실제로 보니 너무 좋다”고 감탄하며 따뜻한 시선을 전했다.

NS윤지 인스타그램
NS윤지 인스타그램

그러나 화목해 보이는 풍경 이면에는 김윤지의 깊은 슬픔과 불안도 있었다. 첫 아이 ‘봄봄이’를 계류유산으로 떠나보낸 뒤 3년간 아이가 다시 찾아오지 않았던 기억, 그리해 엘라가 찾아왔을 때도 김윤지는 임신 7개월이 될 때까지 아무에게도 알리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김윤지는 “입 밖으로 임신 이야기를 꺼내면 엘라가 사라질까 두려웠다”고 고백하며, 봄봄이가 보내준 동생이라는 각별한 마음을 밝혔다.

 

이전에도 김윤지는 한 예능에서 임신 사실을 숨겨야만 했던 불안한 시간과, 가족들에게조차 마지막에야 용기를 냈던 진심을 전한 바 있다. 반면, 대가족과 공동육아 시스템은 힘들었던 순간마다 큰 힘이 돼줬다는 점에서 김윤지의 오늘을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김윤지는 지난 2021년 이상해·김영임 부부의 아들인 최우성과 결혼, 지난해 7월 딸을 출산하며 세 식구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한편, 김윤지와 가족이 꾸미는 특별한 하루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8월 20일 방송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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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슈퍼맨이돌아왔다#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