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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주가 보합권 등락”…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소폭 상승
경제

“NH투자증권 주가 보합권 등락”…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소폭 상승

김태훈 기자
입력

NH투자증권(005940) 주가가 8월 21일 보합권 내 등락을 보이며, 전일 대비 10원(0.05%) 상승한 18,8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 19,09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최종적으로 저가인 18,820원으로 마감해 소폭 상승폭을 지켰다. 이날 거래량은 약 28만 주, 거래대금은 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7만 2천여 주를 순매수하며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15.87%로 확인됐으나, 기관은 하루 전인 8월 20일 기준 9만 5천여 주를 순매도한 바 있다. 증권사 관계자들은 외국인 자금 유입이 중기적인 주가 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의 경우, 실적 안정성과 높은 배당 매력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2025년 1분기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1,932원, 주가수익비율(PER)은 9.74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1배로 나타났으며, 예상 배당수익률은 5.05%에 달한다. 투자업계에서는 단기 조정에도 불구, 배당 매력을 중심으로 한 투자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증권가는 NH투자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3.59점(매수)를 제시하는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목표주가는 23,506원이며, 최근 1년간 52주 최고가는 23,500원, 최저가는 12,110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우호적 수급이 이어진다면 중장기적 주가 회복 여지도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자사주 매입·배당 정책을 통해 주주환원에 나서는 한편, 시장 변동성에도 안정적인 손익흐름을 이어가는 점이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향후 국내외 증시와 금리, 실적 흐름에 따라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추가적으로 유입될지 주목된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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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외국인매수#배당수익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