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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나주시 금천면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우려, 안전 주의”
사회

[속보] 나주시 금천면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우려, 안전 주의”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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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오전 10시 36분경, 전남 나주시 금천면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침수 등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금천면 인근 50밀리미터/h 이상의 강한 비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금천면뿐 아니라 인근 저지대와 하천 변 지역에서도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이동을 자제하고 최대한 안전한 장소에 머물러 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폭우는 단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특히 도로, 주택, 농경지 등 저지대의 침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속보] “나주시 금천면 일대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우려 주의 당부
[속보] “나주시 금천면 일대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우려 주의 당부

기상청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국민행동요령 안내 사이트(cbs062.kma.go.kr)를 참고해, 비상시 행동요령을 숙지해 달라”고 안내했다. 또 “현재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피해 상황에 따라 추가 안내를 신속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집중호우 시 갑작스러운 하천 범람과 토사 유출 등 2차 피해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다. 저지대 거주자, 노약자 등은 미리 대피 준비에 나서고, 외출을 삼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나주시와 지역 소방당국도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신속한 대응에 들어간 상태다. 주민들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안내에 따라 행동하고, 비상 연락망을 사전에 확인하는 등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과 해당 당국은 침수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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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나주시#폭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