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성화인텍 거래량 67만 주 돌파”…외국인 순매수에 주가 강세
강민혁 기자
입력
동성화인텍 주가가 8월 20일 오전 11시 3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00원(0.68%) 오른 29,750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29,100원에서 시작한 주가는 한때 30,950원까지 오르며 변동성을 보였지만, 이후 소폭 하락해 현재가를 유지 중이다.
이날 거래량은 67만 주를 넘어 평소보다 활발한 거래가 이어졌다. 거래대금은 약 203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만4,972주를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이끌었고,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도 동반 유입되는 모습이었다.

시장에서는 동성화인텍의 실적 성장세와 증권가의 긍정적 전망에 주목하고 있다. 증권가의 평균 목표주가는 3만7,500원으로 제시되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되고 있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5년 3월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1,323원, 주가수익비율(PER)은 22.49배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상반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동성화인텍은 LNG 관련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 매력도가 높다”며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추가 상승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향후 동성화인텍 주가 흐름은 국내외 증시 분위기와 하반기 실적 발표 등 주요 변수에 따라 추가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내내 외국인 매수 지속 여부와 실적 데이터를 주목하고 있다.
강민혁 기자
밴드
URL복사
#동성화인텍#외국인순매수#거래량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