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산시 수석동,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피해 우려 신속 경고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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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새벽 충남 서산시 수석동 인근에서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리며, 기상청이 긴급히 침수 피해에 대한 주의를 요청했다. 이날 오전 1시 29분경, 기상청은 재난문자를 통해 “50mm/h 이상 강한 비로 침수 등 우려”가 있다고 밝혔으며,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서산시 수석동 일대에서는 도로와 하천 범람, 저지대 및 주택가 침수 위험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당국은 시민들에게 “실시간 기상정보와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외출을 자제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자세한 행동요령은 기상청 웹사이트(cbs042.kma.go.kr)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속보] “서산시 수석동 인근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주의 요청](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17/1752683871232_418090834.webp)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짧은 시간 내에 도로가 물에 잠기거나 하수구가 역류할 수 있어, 운전자나 보행자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당국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수는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매우 높다. 특히 새벽 시간대에는 주민들이 기상 변화에 즉각 대응하기 어려워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한편, 기상청과 관계 기관은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추가 재난문자 발송 및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서산시 수석동 지역 주민들은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신속한 행동이 요구된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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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수석동#기상청#집중호우